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얼마 전 서점에서 책 한 권을 봤습니다.
제목부터 솔깃한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이라는 아이들 책인데요.
주인공은 칼라하리 사막에 사는 미어캣입니다.
그는 눈도 내리고 캐롤도 흐르는 진짜 크리스마스를 찾아 떠나죠.
여러 나라를 방황하며 하얀 눈, 뾰족한 크리스마스 트리, 멋진 캐롤을 찾아보지만
결국 무엇을 찾아도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을 안고
사막에 있는 부모님, 친구, 형제들에게로 돌아가는데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쁜 성탄,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있어서 더 좋은 날 이죠.
오늘 팝의 위로, Norah jones의 White christmas입니다.
(BG up & down)
White Christmas는 Michael Curtiz가 감독하고
Bing Crosby, Rosemary Clooney 등이 출연한 1954년 뮤지컬 영화 ost인데요.
주제곡 White Christmas는 예스러운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Irving Berlin의 곡입니다.
이후 많은 아티스트에 의해 커버되었죠.
Bing Crosby가 부른 버전은 5천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로 기록되었는데요.
‘ 당신의 모든 날들이 즐겁고 화사하기를,
당신의 모든 크리스마스가 하얗게 물들기를‘ 이라고 노래하는 곡,
오늘은 노라 존스의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으로 들어봅니다.
팝의위로, White christmas, Norah jones가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