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의 해피송

표준FM 매일 12:05-14:00
Louis Armstrong의 What a wonderful world
해피송
2023.03.28
조회 107
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지난 한 주, 봄이 큰 걸음으로 다가온 나날이었죠?

부인할 수 없는 봄입니다.
주변의 색채가 아직 화려하진 않지만 바람결은 부드럽고
안보다는 밖이 좋은 요즘인데요.

점점 더 아름다워질 계절,
작지만 소중한 것들이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이 되겠죠.

팝의 위로, Louis Armstrong의 What a wonderful world입니다.

(BG up & down)


Louis Armstrong의 What a wonderful world는
노년의 신사가 그동안 살아왔던 인생을 반추하며
자연의 위대함과 삶의 의미를 표현한 곡인데요.

루이 암스트롱의 목소리에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깊은 감동이 있어서
들을 때 마다 어떤 곡이든 마음에 남는데요.

그 중 What a wonderful world는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굿모닝 베트남에서
전쟁의 참상과 대비되며 역설적으로 흘러 더 뇌리에 깊게 남아있습니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 중 한 명인 루이 암스트롱은
독특한 목소리, 기교적인 트럼펫 연주,
재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한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그가 내한공연을 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
1963년에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하고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었죠.

팝의 위로, 오늘은 Louis Armstrong의 What a wonderful worl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