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없어져야 하지만 아직도 인류가 떨쳐내지 못한 것 중 하나는 전쟁이죠.
그로 인한 애통함과 추모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미국의 메모리얼데이 였고요,
영국은 Remembrance day, 일명 포피데이라 부르는 날
빨간 양귀비꽃을 달며 전쟁에서 희생된 군인을 추모한답니다.
내일은 예순일곱 번째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날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비통한 마음은 지역과 국가를 떠나
서로 아픔을 나누며 공감할 때 그 슬픔을 덜어낼 수 있죠.
오늘 팝의 위로는 Jessica simpson의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입니다.
(BG up & down)
애절하지만 아름다운 이 곡은 떠나간 연인을 한없이 그리워하는 이별 노래입니다.
제시카 심슨의 최대 히트곡이고요.
2001년에 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입니다.
얼핏 들으면 케이팝 같아서인지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를 끌었죠.
제시카 심슨은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패션디자이너이며 워킹맘으로 유명하고요.
앨범은 머라이어 캐리를 키웠던 토니 모툴라가 프로듀싱을 했죠.
그녀를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에 견줄만한 탑 가수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지만 그들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고음이 돋보이는 훌륭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잔잔하고 애달픈 멜로디의 곡, 함께 듣죠.
팝의 위로,
Jessica simpson의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