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의 해피송

표준FM 매일 12:05-14:00
Stevie wonder..That's what friends are for(7/10)
해피송
2022.07.15
조회 197
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달이 뜬 밤, 찬 물에 발을 담가 더위를 식혔다는
정약용 선생의 지혜가 떠오르는 요즘인데요.

힘들었던 18년간의 유배생활 동안
다산 정약용은 500여권의 책을 썼고,
특히 아들들에게는 여러 편지로 아비의 역할을 다 한 것으로 유명하죠.

읽고 쓰는 일.
그것은 텍스트를 받는 사람 뿐 아니라
보내는 사람에게도 위로가 되는 일이었을 겁니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 작은 일에도 지치기 쉬운 여름이죠.
다정한 사람과 한 줄기 위로가 되는 정다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잊고 있던 삶의 기쁨을 찾아봐요.

오늘 팝의 위로는 Stevie wonder, Elton john, Dionne warwick and Gladys knight의
That's what friends are for입니다.

(BG up & down)

좋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언제나 당신 곁에 있을게요,
친구는 그런 존재니깐.
이 두 줄의 가사가 이 노래의 모든 걸 설명해줍니다.

이 곡은 원래 영화, 뉴욕의 사랑에서 로드스튜어트가 불렀죠.

하지만 후에 엘튼 존이 키보드를, 스티비 원더가 하모니카로 화음을 더하며
최고의 아티스트인 네 친구들이 다시 불러 더 큰 사랑을 받았고요.
곡의 수익금을 에이즈 치료기금으로 기부했습니다.

화음이 아름다운 노래,
오늘 팝의 위로, Stevie wonder, Elton john, Dionne warwick and Gladys knight의
That's what friends are f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