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의 해피송

표준FM 매일 12:05-14:00
Beyonce의 Listen <11/21>
해피송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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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 <유지수의 팝의 위로>

소위 말하는 좋은 학교를 졸업 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스펙의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다 적성에 맞는 직업인 도배사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청년도배사라는 타이틀의 배윤슬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이 존경스러웠죠.

편견에 굴하지 않고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윤슬씨의 하루하루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팝의 위로는 Beyonce의 Listen인데요,

이곡은 타인의 지시를 따르는 삶이 아닌 내면의 소리를 따라
스스로 꿈을 이룰 거라고 당당히 외치는 멋진 곡이죠.
다이애나 로스가 속했던 유명그룹 ‘슈프림스’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드림걸스의 OST로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비욘세가 직접 노래를 불렀습니다.

누군가의 꼭두각시가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자신만의 소망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가사를 통해, 그리고 그녀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는 곡인데요.

비욘세는 자신의 가창력만으로 발라드 가수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싶었는데 소속사에서는 힙합이나 댄스 장르의 곡을 많이 부르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비욘세가 직접 이곡의 작곡에도 참여했는데요.

자신의 꿈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때가 되었다고 말하는 가사처럼
비욘세도 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었죠.

팝의 위로, 오늘은 Beyonce의 Liste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