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 <유지수의 팝의 위로> 봄의 향기가 또렷해진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이번 주는 주중에 빨간 날이 샌드위치처럼 끼어서 더 빨리 지난 듯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연일 많지만 이것저것 신경 쓰다가는 시간만 흐를 뿐이겠죠? 아쉬운 것, 서운한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지금 우리가 하고 싶은 것, 또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면서 힘든 시기 넘기도록 해요. 오늘 팝의 위로는 Jennifer lopez의 Let's get loud입니다.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진심을 다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라는 내용의 노래인데요. 제니퍼 로페즈는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가 서른이 된 해, 1999년에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오늘 들을 곡은 그녀의 데뷔 앨범 의 수록곡인 Let's get loud인데요. 이 노래는 2001년 그래미상 후보에도 오른 노래죠. 원래는 글로리아 에스테판이 만들고 본인이 부를 예정이었는데, 자신의 이전 곡들과 너무 유사하다고 느껴져서 제니퍼 로페즈에게 이 곡을 넘겼다고 합니다. 덕분에 제니퍼 로페즈는 글로리아 에스테판 이후 가장 성공한 히스패닉 팝 스타로 자리매김했죠. 마음 가는대로, 하고 싶은 대로 인생을 살고 증명해 보라는 가사답게 그녀 역시 가수로, 배우로, 사업가로 지금까지 멋지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음악이 널 자유롭게 만들게 해봐 네가 되고 싶은 걸 해봐 핑계 만들지 말고 ... 라고 노래하는 힘찬 응원송. 오늘 팝의 위로는 Jennifer lopez의 Let's get lou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