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이란 말이 있죠.
가까운 이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5월,
우리의 뿌리이고 지지대고 바탕인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이 아끼고 느끼고 즐기는 나날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팝의 위로, The Cranberries의 Ode to my family 입니다.
(BG up & down)
Ode to my family를 우리말로 하면 ‘가족에게 바치는 노래’일 텐데요.
‘부모님은 삶의 좋은 면을 보도록 키우셨어요.
그 때는 가난했지만 부모님의 사랑 속에 자랐고
삶의 밝은 면을 볼 줄 알고 타협하며 사는 법을 배웠죠.
어머니는 제가 힘들 때 꼭 안아주셨고
아버지는 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셨어요.’라고 읊조립니다.
이곡은 The Cranberries가 1994년 11월에 발매한 앨범 <No Need to Argue>의
두 번째 싱글인데요, 이 앨범에 'zombie' 등 명곡이 여럿 실려 있죠.
The Cranberries는 여성 보컬 Dolores O'riordan의
독특한 창법으로 주목을 끌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녀는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하며 음악을 익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2018년 런던의 한 호텔에서 갑자기 익사사고로 세상을 떠났죠.
우리 삶의 씨앗과 힘은 가족이라고 밝혔던 Dolores O'riordan이 지은 곡,
오늘 팝의 위로는 The Cranberries의 Ode to my famil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