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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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한판 브리핑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수민> 반갑습니다.
◇ 박재홍> 북한이 코로나 환자가 35만 명에 달하고 6명이 사망했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가 있었던 거죠.
◆ 김수민> 오늘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국가비상방력사령부에 방문해서 전국적인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보도했는데요. 조선중앙통신 기사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 전파 확대되어 짧은 시간에 35만여 명의 유혈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 명이 완치되었다라고 하는 것이었는데요. 이렇게 열병이라고 표현했는데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얘기를 한 것이죠. 12일 하루에만 북한 전역에서 1만 8000여 명이 새로 확진이 되었고 또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다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도 허점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라고 하면서 전국에 모든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봉쇄하고 격폐 조치를 취하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고 합니다.
◇ 박재홍> 열병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특이한 것 같아요. 그러나 이제 코로나 감염 상황이 공식적으로 이렇게 뉴스를 통해 알린 것은 뭐라 할까요.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다 이런 해석도 나오죠.
◆ 김수민> 4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을 해서 규모가 불어났는데 열흘쯤 버틴 이후에 공개를 했다 라는 것은 외부 도움 없이는 극복할 수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을 한 것이다 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 측도 북한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대통령실이 밝히기로는 북한 주민에게 윤 대통령이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하면서 최근 북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박재홍> 이러한 지원 또 남북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 박재홍> 일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남북관계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진 작가님.
◆ 진중권> 그렇게 큰 변수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왜냐하면 지금 핵 쏘고 미사일 발사하고 이런 것들은 좀 더 전략적인 차원의 문제인 거고 이것은 그런 차원을 문제가 아니고 일시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대단하게 큰 역할을 할 거라고 보지 않고요. 경색된 남북관계는 계속될 거라고 보고. 다만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하게 되면 남북한 간의 긴장완화나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죠. 그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 박재홍> 김 소장님.
◆ 김성회> 저는 이렇게 아무도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수백만 명이 감염되는 사태 이게 숫자가 순차적으로 늘어나는 게 아니라 자승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잖아요. 이런 경우에 북한 사회의 불안도 저는 걱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란 사회가 불안해지고 붕괴되면 그 피해를 한국이 고스란히 넘겨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거든요. 제가 최근에 다른 데서 본 뉴스 중에서 우리나라 마스크 생산업제들이 지금 정부만 믿고 마스크 생산만 하다가 최근에 더 이상 물량이 필요 없게 되면서 약간 곤란한 지경에 있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다른 건 모르겠지만 백신이랑 마스크 정도는 국가가 좀 준비를 많이 해서 북한을 안정시키는 게 우리 자신 한국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도 그런 말씀을 지금 하셨으니까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이 좀 전폭적으로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같은 마음이신 것 같고요. 민주당 얘기해 보겠습니다. 어제 3선의 박완주 의원이 성폭력 의혹으로 제명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 2차 가해, 추가 비리 의혹이 더 나오고 있군요.
◆ 김수민> 그렇습니다.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민보협은 성비위를 포함한 여러 문제가 있는데도의원 면직을 유도하고 협의가 안 되자 직권면직을 추진한 의원실이 있다고 하면서 이제 박완주 의원을 비판을하기도 했는데요. 박완주 의원의 경우에는 의원 면직을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제3자의 대리서명으로 면직 문서를 위조하려고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피해자가 젠더폭력상담신고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요. 민주당 윤리감찰단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한편 민주당이 경찰에 이를 고발할지는 미정인 것 같습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경찰의 고발조치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피해자의 의지와 판단이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제3자가 고발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피해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좀 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판단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게 당으로서 올바른 역할이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같은 당 김원이 의원이 최강욱 의원에 대한 의혹도 불거지고 있죠?
◆ 김수민> 김원이 의원실은 조직적인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성폭력 피해자인 여성 비서관에게 김 의원의 최측근인 지방 의원이 찾아가서 합의를 종용했다라고 하거나 김원이 의원이 또 2차 가해를 알리는 피해자에게 구두경고해라. 나는 들어본 적 없고 그런 얘기들 불편하면 변호사를 통해서 얘기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강욱 의원에 대해서 최근에 동료 의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 이후에 또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SBS가 또 다른 의혹을 제기를 했습니다. 지난 4월 26일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회의 대기 중에 동료 의원에게 성적 발언을 하고 여성 보좌진의 외모를 품평했다라고 하는 내용인데요. 민보협 관계자는 전후 맥락까지도 제보를 받았다 평소 외모 품평을 서슴지 않고 했다는 제보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강욱 의원은 이에 대해서 반발을 했는데요. 도저히 묵고할 수 없는 날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목적을 가진 공작이 아닌지 의심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당시에 안건조정위원이 아니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 박재홍> 어쨌든 민주당의 대처 수준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진 작가님부터.
◆ 진중권> 좀 미흡하죠. 이게 굉장히 오래전부터 얘기가 됐던 건데 그동안에 꽁꽁 감춰져왔다가 지금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들은 나오면 바로 바로 얘기가 돼야 하는데 그동안에 감춰왔다는 느낌이 들고요. 또 하나는 당 차원에서 제명하고 이런 것이 뭘 의미가 있습니까? 의원직 그냥 그대로 유지할 텐데. 국회차원에서 어떤 징계를 때려서 이런 분들은 공직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맞지 않나. 그리고 거기서 민주당의 책임을 다해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김 소장님.
◆ 김성회> 일단 박완주 의원의 경우에는 피해자가 최초에는 안에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론화가 되지 않았던 것이고 지난달에 민주당 젠더폭력특위였던가요. 거기에 신고를 했는데 거기서부터 3~4주 동안 시간을 끌었던 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거기서 해결이 안 되니까 국회를 찾았고 그 과정에서 당 비대위지도부가 알게 돼서 징계가 이루어졌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그 점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다른 의혹들이 불거진 의혹도 이유도 박지현 위원장이 확실하게 이 문제를 처리한다. 가해자를 감싸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잠재적 피해자들이 아마 나오고 계신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고요. 최강욱 의원의 경우에는 글쎄요. 여러 가지 다른 문제들이 나오는데 제보만 가지고 보도를 하거나 이것으로 무조건 잘못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 기자가 보냈던 문자에서는 법사위안건조정위 회의에서 최강욱 의원이 이러이러한 걸 했다. 26일, 날도 정확히 특정을 했고 법사위 안건조정회의라고 질문이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이제 최강욱 의원이 보도가 되기 전에 법사위 안건조정위원이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니까 실제 기사에서는 법사위 회의로 축약돼서 나갔습니다. 그러니까 사실관계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확인을 하고 잘못한 건 처벌을 해야겠지만 이런 분위기에 모든 것이 다 잘못이다라고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진중권> 최강욱 의원 아주 악질이거든요, 이분은. 왜냐하면 항상 거짓말을 해요. 인턴증명서 그것도 거짓말을 했죠. 그리고 이번에 짤짤이라고 또 거짓말을 했죠. 지금 또 거짓말하는 겁니다. 지금 문제 취재했던 기자 있지 아닙니까? 그분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봤거든요. 이미 취재를 해서 보도를 하기 까지 복수의 증언들을 통해서 그들의 진술이 일치한다고 확인하고 보도를 했는데 지금 보면 또 한 번 재미를 봤으니 이참에 숨통을 끊겠다는 뜻이냐 기자가 무슨 자기 공격해서 무슨 재미를 봐요. 그러니까 이런 식이거든요. 저는 이분 정말 위험한 사고의 소유자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지금 이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또 공격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도 국힘에 역공하고 있어요.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은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징계하고 수술해야 한다. 그 정도는 해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또 발언을 했는데 박지현 위원장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는지. 김 소장님부터 해 주실까요?
◆ 김성회> 저는 뭐 이 문제가 불거졌고 실제로 무마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증거가 인용이 돼서 인정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가고 있는 모습은 좀 굉장히 불성사납고요. 윤리위원회 소집해서 징계한다고 하다가 또 지방선거니까 멈춰 있지 않습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민주당에게 하고 있는 비판이라면 윤리위원회도 같은 속도로 진행을 해야 되겠죠.
◇ 박재홍> 진 작가님.
◆ 진중권> 박지현 위원장이 쓸데없는 말을 한 것 같아요. 이 사안은 이 사안이고 그 사안은 그 사안이고 서로 연동하는 순간에 이게 물타기가 되거든요. 이 사안은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렇게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봐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지 않습니까? 투 롱스 돈 메이크, 두 개의 잘못됨이 하나를 올바르게 만들어내지 못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자기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민주당 내에서 이 문제가 해결이 잘 안 됩니다. 박지현 위원장이 얘기를 하잖아요. 그렇게 되면 그 밑에 붙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그 댓글들을 보면 정말 끔찍한 수준이거든요. 자기 문제예요. 자기 문제부터 해결을 해야지. 쟤네들은 그래요, 이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거는 다른 문제죠.
◇ 박재홍>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해결을 해야 하고.
◆ 진중권> 거기서도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징계가?
◇ 박재홍> 이 문제는 여기까지 하고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했다고 하죠. 취임 후 사흘 만에 만났습니다.
◆ 김수민> 그렇습니다. 대선 때 갈등 했던 두 사람이었는데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국민의힘 중앙선거위원회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 논란에 대해서 언급을 한 바가 있는데요. 대통령께서 취임사에 매우 순도높은 자유 한 사발을 그릇에 담았다.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렇게 호평하고 옹호하는 그런 모습을 또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오늘 자리에서는 다양한 국정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고 특히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인준, 추경 예산안 처리 이런 것들이 필수적으로 언급될 거라고 보여지고요. 또 한편으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라든지 대통령실의 몇몇 논란의 인사라든지 이쪽에 대해서 당내 우려나 반대 여론을 전달할지 이 점에도 주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논란이 있었던 대통령실 김성회 종교다문화 비서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고 일단 정호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처리 문제도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네요.
◆ 김수민> 그렇습니다. 오늘 정미경 최고위원, 김용태 최고위원 국민의힘 내부 인사들도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을 했고.
◇ 박재홍> 김성회 비서관에 대해서?
◆ 김수민> 그리고 개신교, 불교단체 입장표명도 잇따르는 가운데 방금 전 전해진 소식이었죠? 김성회 비서관이 자진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전했는데요.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사퇴한다라고 김 비서관이 사의를 밝혔다고 합니다.
◇ 박재홍> 정호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입장은 추가적으로 나온 게 없는 거죠. 아직까지?
◆ 김수민> 현재 관측이 여러 군데로 엇갈리고 있어서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나온 얘기에도 강행을 할 것이다. 뭐 대통령의 뜻은 변함이 없다라는 관측도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고 철회될 수도 있다, 이런 엇갈린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 아직 불투명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진 작가님.
◆ 진중권> 국민과의 소통을 갖고 강조한다면 그런 거 할 게 아니라 이미 이분은 국민청문회에서 떨어졌어요. 여론이 너무 안 좋거든요. 이분은 낙마를 시키는 게 당연하다고 보고. 아까 이 대표가 그런 말을하지 않습니까? 매우 순도높은 자유 한 사발을 그릇에 담았다? 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자유를 35번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국가의 존재 이유라는 것은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게 국가의 자유. 그런데 뭡니까? 간첩조작사건 거기 연루됐던 사람 갖다가 비서실에 들렸고. . .
◇ 박재홍> 공직기강비서실.
◆ 진중권> 이 사람이 말한 자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 박재홍> 김 소장님.
◆ 김성회> 김성회 비서관이.
◇ 박재홍> 서장말고 비서관.
◆ 김성회> 나가는 변이 웃기죠.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이게 지금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고 안 끼치고의 문제입니까? 국민들한테 굉장히 잘못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김성회 씨 하나 잘라내고 이 문제를 덮고 지나가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 진중권> 사회에 누를 끼쳤어요, 이분.
◇ 박재홍> 정호영 후보자 어제 국민의힘 이재우 고문 같은 경우는 본인이 지금 안 나가려고 버티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 김성회> 임명권자가 대통령인데 본인이 의사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 진중권> 송부 안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국회에.
◆ 김성회> 그러니까요.
◆ 진중권> 그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뭐라 할까 당선인이 조금 이렇게개인적인 인연에 너무 집착하는 듯한느낌이 좀 들어요.
◇ 박재홍> 그렇군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당정 관계. 오늘 자유주의 한 사발이라고 얘기한 거 보니까 관계가 원만할 것으로 보이죠.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짧게.
◆ 진중권> 이준석은 지금 위기에 있고 어차피 지금 당에서 입지가 좁아져서 큰 변수가 되지 못한다고 봐요.
◇ 박재홍> 김 소장님.
◆ 김성회> 그 주 공격수인 강용석 씨하고 통화하는 대통령이랑 무슨 결정을 할지잘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그걸 봤을 때 좀.
◆ 김성회> 불안하다.
◇ 박재홍> 불안하다. 여기까지 짚죠. 김수민 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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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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