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4/12(화) 김은혜 "경기도 철의 여인 아니라, 철도 까는 여인 될 것"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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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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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


◇ 박재홍> 박주민 의원과 인터뷰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서울시장만큼 뜨거운 경기도로 가보겠습니다. 오늘의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나갈 후보 김은혜 의원, 유승민 예비 후보 두 명으로 압축을 했는데요. 그중 한 분을 만납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을 연결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은혜> 안녕하십니까? 김은혜입니다.

◇ 박재홍> 진중권 작가님과 김성회 소장님과 인사 나누시고요.

◆ 김성회> 안녕하세요.

◆ 진중권> 안녕하세요.

◆ 김은혜> 안녕하세요.

◇ 박재홍> 스튜디오에서 뵀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 김성회>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시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철의 여인이란 표현은 사실상 대권도전까지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던데요.

◇ 박재홍> 해명을 길게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 김성회> 아니에요. 소이부답하고 넘어가셔야죠.

◆ 진중권> 왜냐하면 이게 대척점이어야 되는 거잖아요.

◆ 김성회> 그렇죠.

◇ 박재홍> 말씀해 주세요.

◆ 김은혜> 원래 늘 항상 한판승부 나갈 때 김성회 소장님이 마지막에 질문하셨는데 오늘 처음부터 포문을 열어주시네요.

◇ 박재홍> 매운맛 질문이었습니까? 매운맛 질문 아닌데.

◆ 김성회> 심지어 대본에도 있었어요.

◆ 진중권> 몸값을 올려드리는 질문입니다.

◆ 김은혜> 그러셨어요? 그런데 철의 여인이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은 사실 모세와 같은 의지와 마음으로 임하겠다. 경기도지사로서 도정을 펼칠 때는 사실 중앙부처에서의 반발이나 저항도 뚫고 가야 되는 상황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설득도 하고 소통을 해서 협력을 이끌어내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의 표현이었고요. 그런데 저는 막상 철의 여인이라고 했는데 이제 현장 돌아다니면서 많은 도민분들이 저한테 철도 까는 여인이라고 해주시더라고요.

◇ 박재홍> 철도 까는 여인? 그 현장 바람은 철도 깔아주시는 거군요. 우리 경기도 시민의 바람은.

◆ 진중권> 경기도 순환 철도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어떤 철도를 말하시는 겁니까?

◆ 김은혜> 그렇습니다. GTX A, B, C는 이제 저희가 계획대로 하면서 조금 더 연장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다음에 GTX-D 노선은 신설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지난번에 김포에서 보통 김골선이라고 부르죠. 김포골드라인이라고 해서 지옥철로 통용되는 곳입니다. 한번 두 량밖에 안 되는 차량 안에서 출근하는 시민들과 함께 했었었는데요. 제가 그때 발이 전철 바닥에 닿지를 않았어요. 워낙 많은 분들이 따셔야 하니까 공중부양이 된 상태로 김포공항역까지 갔거든요.

◇ 박재홍> 의원님 전철 타신 사진은 제가 봤습니다, 언론에. 굉장히...

◆ 김은혜> 그런데 저는 김포에 살지 않아서 그날 하루였지만 매일 김포에 사시는 분들은 출근하고 일하기 전부터 데친 시금치처럼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래서 그 시간을 도로에 허비하는 버스 문제도 그렇지만 서울로 가는 또 서울로 오는 출퇴근길은 더 이상 고통이 되면 안 된다. 그래서 교통문제 심혈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 박재홍>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의원님을 지지선언하셨어요. 그리고 사퇴를 했고 유승민 전 의원과 양자구도입니다. 그래도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주자셨고 다선 의원 출선이시기 때문에 다소 중량감 있고 뭐랄까 자신감 있으십니까?

◆ 김은혜> 물론 정치 대선배시고 훌륭한 지도자셨죠. 그렇지만 승부는 승부고 앞으로 이제 치열하고 아름답고 하려고 합니다.

◇ 박재홍> 아름답게 철의 여인을 모습을 보여주실 예정이십니까?

◆ 김은혜> 정책 경쟁하려고 합니다.

◇ 박재홍> 정책 경쟁? 그런데 민주당.

◆ 김은혜> 라디오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장소가 심재철 후보님 사무실입니다.

◆ 진중권> 아니, 이것은...

◇ 박재홍> 그렇군요.

◆ 김은혜> 다른 일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저희 수도권 5선의 대선배신데 그렇게 결단을 내리신 부분에 대한 제가 마음이 무거워서 일정을 좀 취소하고 이쪽으로 와서 지금 같이 하고 있다가 제가 방송한다고 하니까 빨리 옆방 가서 하라고 방을 비워주셨습니다.

◆ 진중권> 아마 선거도 좀 도와주실까요.

◆ 김은혜> 그래서 이 사무실을 쓰시라고 주시더라고요.

◇ 박재홍> 원팀이군요. 그런데 민주당 안민석 의원도 이제 민주당 쪽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오실 예정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의원님에 대한 평가를 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2년 정도 된 초선 의원이셔서 경기도를 잘 모르는 물안개 같은 후보다, 평택 미군 기지가 어디 있는지 연천, 포천이 어디 있는지 헷갈리실 분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김은혜> 그런데 그 분의 출마 일성은 이재명 구하기 아니었나요? 그러니까 이재명 전 지사님의 명예회복을 위한 고토회복이라고 한다면 그걸 듣는 경기도민들은 상당히 저를 포함해서 섭섭한 말인 것 같습니다. 이재명 전 지사의 인연으로 민주당의 후보를 뽑겠다면 그것은 이미 경기도민들로부터 저는 냉철한 심판을 받으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경기도민이 목적어가 돼야죠. 경기도민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하고 계시고 그 현실이 어떤지 그걸 먼저 선택했다고 말씀을 하시는 게 중요하지 뭐가 어디에 있느냐는 장학퀴즈는 경기도정으로 이끌 수 있는 그런 무게감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의원님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제 대장동 저격수로 불리시고 저희 프로그램 나와서도 아주 가열찬 토론을 해주셨고 또한 경기지사에 취임하면 대장동 의혹 전면 감사하겠다 약속도 하시고 유승민 전 의원도 같은 말씀하시던데 그럼 역시 또 이재명을 전면 감사하겠다 이것은 죽이기나 같은 말 아닙니까?

◆ 김은혜> 그런데 대장동은 그건 상식선에서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많이 들으셨지만 3억 5000을 놓고 8000억 원이 누군가에게 돌아갔다면 그건 경기도민이 돼야 되는데 특권층 즉 권력과 밀착한 사람들에 대한 축제로, 축제를 위한 장으로 활용이 됐거든요. 그러면 그것은 공공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했다면 당연히 공공개발의 이익은 경기도민에게 돌아가야 되죠. 그런데 그런 원칙을 어기고 불공정으로 일관한 사례였기 때문에 저는 그 부당수익은 다 환수해서 경기도민에게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상식을 어겼던 부분을 저는 되돌리려고 하고요. 기본소득도 필요하지만 기본상식이 더 필요한 게 이번 선거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중권> 어제 발표된 경인일보 모노리서치여론조사를 보니까 지지도에서 의원님이 1위를 차지하셨어요. 그런데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앞서는 걸로 나타나고 있고요. 그래서 요약을 하면 당심은 김은혜, 민심은 유승민이다, 이게 거꾸로 된 것 같은데.

◆ 김은혜> 거꾸로 된 것 같은데요.

◆ 진중권> 그렇죠?

◆ 김은혜> 반대 아닌가요? 민심은 김은혜, 당심은 유승민이라는 해석이 지금 나오는데요.

◆ 김은혜> 여야 후보 전체로 놓고 조사했을 때는 제가 1위였는데 국민의힘 후보군을 좁히면 유승민 전 대표님이 앞서는 결과였거든요. 지금 당원과 국민분들은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야 할 때 본선경쟁력이 어디에 있는가에 가중치를 두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출마선언을 한 지 아직 엿새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컨벤션 효과를 제가 본의 아니게 얻은 거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겸손하게 국민의 뜻을 경기도민의 뜻을 제가 보고 뛰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 김성회> 숫자를 지금 다시 보니까 국민의힘 지지자분들 사이에서는 의원님이 40.8%로 유승민 후보의 23.5%를 한참 앞서고 있고 그리고 당원 여부 상관없이 전체 도민으로 확대를 하니까 유승민 의원이 이기고 있어서 민심에서 유승민, 당심에서 김은혜 이렇게 말한 게 맞는 그림인 것 같은데 이렇게 나오는 결과가 사실은 대변인으로 가실 때만 해도 그때도 경기도지사 얘기가 나오고 있었는데 거절하시고 대변인 들어가신 거잖아요. 다시 출마하는 과정에서 당선자께서 우리 김은혜 의원님을 강하게 밀어주는 것 아니냐 이런 마음들이 당내에 윤석열 당선자를 지지하시는 당심이 의원님께 지금 몰려 있어서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가능할 것 같거든요.

◆ 김은혜> 제가 누가 나가라고 등 떠밀어서 그거 억지로 나갈 정도로 분별력이 없거나 무모하지는 않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번 재보궐이 아닌 경기도지사 선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저희가 정권교체가 아직 미완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 거였고요. 그리고 정권교체의 완성이 경기도에서 이루어져야 그래야지 제 역할이 닿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당의 요청을 제가 거절할 수 없었고요. 윤심이 아닌 민심을 잡기 위해 나섰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 박재홍>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8일에서 9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했던 조사 내용이었습니다.

◆ 진중권> 지금 두 분이 정책경쟁을 하시겠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런데 또 광역급행철도 GTX 말씀하셨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두 후보 사이에 차별이 좀 안 보이거든요, 저는. 같은 것 같은데.

◇ 박재홍> 그러니까 GTX 노선 확대, 지하철 연장. 두 분이 수도권 30분 출퇴근 가능하게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가지고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렇게 질문한다면 어떻게 답하실까요?

◆ 김은혜> 저는 경기도에 대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즉 출마선언 직전에 두 후보가 어떤 생각을 했냐라는 차이를 물어보신다면 유승민 전 대표님은 정계은퇴를 고민하셨고 저는 그 시간에 경기도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구 분당도 경기도죠.

◆ 진중권> 공약 자체는 같은 거죠, 그러니까?

◆ 김은혜> 네, 공약은 비슷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공약을 이루어낼 수 있는 추진력과 그리고 그 공약에 진심을 닿아서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러한 설득의 힘은 제가 감히 더 있다고 생각하고요. 유승민 전 대표님은 대통령 선거에 두 번이나 나오셨던 분으로 당연히 저력이 있으시죠. 그렇지만 저는 경기도가 이제 변화를 선택하는 시점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젊고 역동적인 리더로 보다 유능한 후보가 나서야 되는데 저는 대권가도에 나섰던 분들의 스펙이 그대로 경기도지사에 적용된다는 그 공식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진중권> 출퇴근 말씀하셨는데 어제가 민주당의 김병욱 의원 등 민주당의 경기남부지역 소속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서 대통령이 한남동 공간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까지 출퇴근하려면 교통통제가 필수적인데 광역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경기도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칠 거다. 그러니까 대안을 좀 마련한 집무실 이전을 추진해달라 이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은혜> 그런데 경기남부 의원님들이 경기남부의 교통에 대해서 묻지 않고 용산 얘기를 하시나요?

◆ 진중권> 보통 경기도와 서울이 연결돼 있으니까.

◇ 박재홍> 광역버스 타는데 차가 밀리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 김성회>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경부고속도로 타고 올라와서 한남동 찍고 제2터널 지나가는 과정에서 막히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네요. 저도 적혀 있는 질문이라 읽었을 뿐입니다.

◆ 김은혜> 그분들은 지자체 선거에 별로 관심 없으신 모양이네요. 이 지역구분들이 들으신다면 당연히 그러면 지금 GTX-A 같은 경우에 저희가 가급적 그걸 동탄으로 더 내려오게 하기 위해서 동탄에서 평택이요. 내려오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든 그 광역철도에 대해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용산이나 청와대에 더 관심이 있으신가라는 것 때문에 시선을 어디다 두고 있는지 제가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사례가 됐던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의원님 이제 교통과 재건축 문제 지사가 되시면 해결하실 예정이라 하셨는데 국토부와 협력도 중요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원희룡 전 지사가 발탁됐습니다. 지난 대선 과정 보면 한 분은 대장동 일타강사 또 의원님은 아주 저격수로 활동하셨기 때문에 굉장히 두 분이 잘 맞으실 것 같다 이런 진단도 언론에서 하는데 의원님은 어떤 생각이세요?

◆ 김은혜> 사실 불감청 고소원이었는데요. 듀오로 대장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는 했지만 사실상 재개발, 재건축 지금 1기 신도시의 경기도민들이 겪고 있는 그 주거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눠봤었거든요. 사실 경기도의 발전은 경기도만으로 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서울시 그리고 나아가 중앙정부에서 제가 협력을 이끌어낼 게 훨씬 더 많습니다. 저희가 물론 노후 정밀안전진단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 과정에 대해서 규제 완화를 하겠다고 선포를 했는데요. 사실 중앙부처에서도 협조를 해줘야 되거든요. 그런 면에서 원희룡 지금 국토부 장관 내정자와 함께 호흡을 많이 맞춰왔기 때문에 오히려 경기도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개발, 재건축의 결과물을 안겨드릴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요. 그를 위해서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마지막 질문입니다.

◆ 진중권> 정치적인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 지금 검수완박을 외치면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입법으로 강행할 태세인데 국민의힘의 대응은 어떤 겁니까?

◆ 김은혜> 제가 사실 대변인이나 그 당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못해서 이 질문을 받고 나서 편안하기도 한데요. 그런데 제 개인 입장을 말씀드린다면 이번 지방선거와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저는 일꾼을 뽑는 선거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특정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선거로 변질되고 있다고 하는 주민들의 우려를 듣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이재명 전 지사에 대한 방어막을 구축하고 알박기로 하는 게 아니냐 하는 그런 논란 때문에 오늘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도 이견이 표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질서 있는 철수로 2개를 이야기했겠습니까. 정의당 여영국 대표도 마찬가지고요. 따라서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대선에 패배한 이후에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지만 국민의 뜻이 아닌 아직까지도 민주당 내의 논리에만 골몰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안타깝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은 여기까지 듣고요. 시간 내셔서 스튜디오에 모셔서 구체적인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은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