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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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재홍> 지난 28일, 그러니까 이틀 전입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염태영 전 수원시장, 안민석 의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등 당내 경선 레이스도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조정식 의원을 모시고 출마 배경은 무엇인지 또 경선 필승 카드는 무엇인지 어떤 마음으로 나오셨는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조정식> 안녕하세요. 조정식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재홍> 진 작가님과 김성회 소장님과도 인사 나눠주시고요. 처음 뵙습니다, 저희 스튜디오에서는.
◆ 진중권> 실례지만 지역구가 어디시죠?
◆ 조정식> 경기도 시흥입니다.
◆ 진중권> 시흥이시구나.
◇ 박재홍> 5선이시고.
◆ 조정식> 그렇습니다.
◇ 박재홍> 일단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히셨는데 그래도 경기도 애청자가 굉장히 많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 조정식> 그렇죠.
◇ 박재홍> 출마의 변 말씀해 주십시오.
◆ 조정식> 저도 CBS 자주 듣습니다.
◆ 진중권> 수도권 내리 5선이 막 그냥 두 분씩이나...
◇ 박재홍> 어떤 마음으로 나오셨는지.
◆ 조정식> 제가 엊그제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대선 끝나고 이런저런 고민을 거쳐서 출마선언을 했는데 이번 특히나 지방선거, 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기 때문에 저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경기도가 저희가 반드시 지켜야 될 보루가 되는 선거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또 경기도가 갖는 위상과 역할들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그런 데서 저는 경기도를 정치1번지 그리고 경제1번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또 그것의 가장 적임자가 저 조정식이다 이렇게 제가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 박재홍> 지금 거론되신 분들이 쟁쟁한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염태영 전 수원시장도 행정 경험이 굉장히 많으신 분이고 안민석 의원. 김동연 대표도 대선후보였는데. 왜 조정식이냐 물으시면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조정식> 저는 제가 이번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을 하면서 한두 가지 정도를 크게 고민을 했어요. 하나는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민주, 진보진영의 아주 큰 자산인 이재명 고문, 이재명 상임고문을 어떻게 지켜내고 그다음에 이재명 상임고문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이게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경기도에서 필승할 수 있는 그림과 구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 두 가지를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런 속에서 또 경기도가 갖는 상징성과 특수성이 있죠. 인구 1400만의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또 이재명 고문께서 경기지사를 지내면서 많은 성과와 업적을 냈고 또 이재명 고문의 지사 시절 가치와 철학이 녹아 있는 곳입니다.
◇ 박재홍> 경기도가.
◆ 조정식> 네네. 그리고 저는 제가 이재명 경기지사 당시 당선자 때 제가 인수위원장을 했었어요. 그래서 경기도를 같이 디자인하고 설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도 계속 제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의장, 여당 정책의장을 하면서 경기도 현안들을 같이 긴밀하게 협의를 해 왔고 또 그리고 지난 대선 경선과 대선 과정에서도 제가 총괄본부장을 지내면서 이렇게 중차대한 시기에 경기도의 포스트 선거를 어떻게 치를 건가 하면서 제가 결심을 하게 됐고 그 적임자가 저라고 생각합니다.
◆ 김성회> 요즘 어제, 오늘 보도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특히 비대위원들한테 전화를 해서 경기도지사는 김동연 이런 말씀을 하셨다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 조정식> 저도 그런 보도 봤습니다.
◆ 김성회> 그런데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지금 말씀 들어보면 이재명 지사와 굉장히 가까우셨던 분이신데 이런 종류의 통화 혹은 직접 통화를 한번 해 보셨나요, 후보님이?
◆ 조정식> 저도 이재명, 제가 대선 끝난 이후에 이재명 고문님과는 계속 몇 차례 계속 통화를 하면서 저의 출마와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상의도 드렸고 오늘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오보라고 저도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당에서 그에 대해서 바로 당의 공식적으로 대변인 브리핑이 있었고요.
◆ 진중권> 이재명 지키자. 그런데 이 말이 불현듯 저한테 불길한 느낌을 주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재명 고문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검찰 수사도 좀 남아 있고 그런데 그것은 한 개인이 알아서 증거를 가지고 거기서 대응을 해야 할 문제지 이걸 또 정치 문제화하면 조국 사태 2탄이 또 터지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있거든요. 이분이 수사를 받고 기소가 되든 안 되든 간에 그것을 지키는 것은 법적으로 법조인들이 해야 될 일이 아닌가, 본인과. 그런데 지키자라고 하는 것은 분명히 정치적 슬로건이고 이러면 또다시 조국 사태의 어떤 프레임을 짜서 또 불필요한 충돌을 일으키지 않을까 저는 우려가 돼요, 솔직히.
◆ 조정식> 지금 사실은 윤석열 정부가 아직 공식 들어서지는 않고 지금 인수위 시절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앞으로 윤석열 정부 5년의 시간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우려들이 있는 것 같아요. 어찌 보면 지금은 사실상 허니문 기간이기도 한데 도리어 지난 인수위가 출범하고 2주가량이 넘고 20일 가까이 되는데 굉장한 지금 윤석열 당선자와 인수위의 오만과 독선, 불통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방 진중권 교수님 말씀도 하셨습니다만 여러 가지 대선 때 제기됐던 문제들에 대해서 그다음에 앞으로 진행되면서 얘기가 나오는 것은 그것대로 필요한 법과 원칙과 상식에 기초한 대응을 당연히 하게 될 것인데 이 부분들을 과거 검찰의 또는 검찰공화국 수준에서의 그런 뭔가 반대 세력에 대한 탄압 그리고 이재명 고문에 대한 압박과 탄압 이런 것이 만약에 이루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예견이 되거든요. 또 그거에 대한 실제 우려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초기에 인수위 때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그런 데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 진보진영의 소중한 자산인 이재명 후보를 지켜내고 또 때로 그거에 대해서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서 다시 더불어민주당을 다시 세우는. 그래서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과 역할론이 제기가 될 겁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응당 이걸 단순하게 그냥 변호사를 통해서라든가 재판 과정에서 그냥 대응하면 되는 것이냐. 이걸 좀 넘어서서...
◇ 박재홍> 그런데 경기지사 주요 후보님들이 다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게 이재명을 지키자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런데 경기지사가 되는 것과 이재명을 지키는 것과 어떻게 그게 등치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유권자 입장에서는 경기지사직이 유지가 된다면, 민주당이. 그게 유지되는 것이 어떻게 이재명을 지키는 일이 되는 것인지 좀 궁금하다는 분도 있습니다.
◆ 조정식> 그 부분은 어쨌든 그런 것이죠. 경기도가 갖는 상징성. 또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거기서 보였던 정치 효능감과 그다음에 업적과 성과 또 거기서 하고자 했던 가치와 철학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또 계승하면서 발전시키고 다음에 경기도지사가 그걸 좀 더 경기도의 비전과 위상을 높여가는 과정이 하나가 있을 것이고 그 부분이 이재명 고문에 대한 경기도민의 기대와 이 부분과 좀 상치되는 게 아닌가라고 봐져요.
◇ 박재홍> 정치적 상징성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이시고.
◆ 조정식> 그런 면에서 경기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선거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중권> 저는 대장동 문제라든지 법인카드 문제는 어차피 이재명 고문께서 털고 넘어가야 될 문제입니다, 깨끗하게. 그런데 이걸 또 정치 문제화해서 검찰과 싸움을 만들거나 하면 또다시 수렁에 빠질 것 같고 지금 후보들께서 다 말씀하시는 게 지지층에 구애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 같거든요. 결국은 조국 사태도 똑같이 그랬단 말이죠. 그게 좀 우려가 되고요. 최근에 그런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경기도 시흥 보궐선거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시면 어떻겠느냐.
◇ 박재홍> 이재명 상임고문이.
◆ 진중권>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언뜻 보기에는 이게 격이 맞나, 그래도 대선후보신데. 그런 느낌이 좀 들어요.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조정식> 그거는 제가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면 현재 당내에 저를 비롯해서 다른 또 국회의원도 계시고 또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인 염태영 전 시장님도 계신데 제가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면 의원직을 사퇴를 해야 됩니다. 의원직을 사퇴를 해야 되고 그게 4월 30일까지 사퇴를 하게 되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같이 치러져야 돼요. 그렇게 됐을 때.
◇ 박재홍> 6월 지방선거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같이 진행되는 거죠.
◆ 조정식> 4월 30일 이전에 사퇴하게 되면.
◇ 박재홍> 그렇군요.
◆ 조정식> 그렇게 됐을 때 이재명 후보께서 시흥 보궐선거에 나가시게 되면 특히나 이번 지방선거에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서울, 인천 다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또 저희가 승리하고 지켜내는 데서 또 우리 대선 때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많은 지지층들이 있잖아요. 그분들의 열망을 다시 모아내는 데 굉장히 쌍끌이 선거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되고. 또 그런 부분들이 앞으로 이재명 고문께서 안정적으로 국회에 입성을 하시게 되면 민주당의 혁신과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중권>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고문과 직접...
◇ 박재홍> 소통을 하시거나.
◆ 진중권> 견해를 나눠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일방적으로 그냥 터뜨리신 건가요?
◆ 조정식> 저의 취지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진중권> 어떻게 말씀하시던가요?
◆ 조정식> 그런데 그 내용과 그다음에 그 여부에 대해서 지금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겠고요.
◆ 김성회> 실례되는 질문일 수 있는데 지난번 대선에서 시흥에서의 두 후보 간의 경쟁 결과가 좀 어땠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 때.
◆ 김성회> 궁금해서. 대통령 선거 때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차이가 좀 났었나요?
◆ 조정식> 시흥을 지역에서는 두 후보 간의 격차가 이재명 후보가 20% 이상 압승을 했죠. 그래서 아마 거의 제 기억에는 호남지역을 빼고 수도권 전체와 비호남지역에서는 가장 큰 격차로 승리한 것으로 제가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래서 의원님께서는 그런 의미에서도 이재명 상임고문께서 이번에 만약에 의원직 자리가 비게 되면 그쪽에 오시는 게 적절하다는 말씀 주신 것 같고요.
◆ 조정식> 그리고 또 그런 점도 있습니다. 뭐냐 하면 사실 또 한편의 시각에서는 보통 일반적으로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후보에게 좀 시간적 여유도 드리고 보다 좀 이걸 차분히 보는 게 좋지 않겠느냐 그런 의견도 있어요. 저도 그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하지만 상황 자체가 여러 가지 특수성들이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바로.
◇ 박재홍> 특검이 있을 수도 있고.
◆ 조정식> 지방선거가 또 바로 치러지게 돼요. 그리고 그 지방선거는 말 그대로 윤석열 정부의 바로 취임 초기에 선거가 치러지게 되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 선거에 대한 굉장히 긴장감과 하지만 또 반드시 최소한 수도권에서는 어느 정도의 승리를 만들어내야 될 그런 절체절명의 과제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대개 보면 대선주자의 정치 복귀는 그때의 당대의 시대적 상황과 당과 또 지지자 이런 당원들의 요청에 의해서 많이 이루어지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지금 상황들이 일반적인 과거의 대선 이후의 상황과 다르다.
◇ 박재홍> 요청이 있을 것이다.
◆ 조정식> 그리고 제가 그런 얘기들이 회자가 된 이후에 그동안 많이 실의에 빠져 있었던 지난 대선의 지지층들께서 상당히 호응들을 하고 계세요.
◇ 박재홍> 그런가요?
◆ 조정식> 그런 부분들이 어쨌든 앞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 맞서서 또 이재명 후보가, 이재명을 지켜낼 수 있는 울타리가 될 수도 있고 또 그리고 단순한 그런 차원의, 지키자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판을 크게 키워서 그런 과정이 될 수도 있다라는...
◇ 박재홍> 윤석열 당선자가 그런데.
◆ 조정식> 그런 고민들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정치보복 문제에 대해서 여러 번 질문을 받았는데 본인 사전에는 정치보복이란 없다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 조정식> 다 그냥 법대로 하면 된다 이런 거죠.
◇ 박재홍> 법과 원칙에 따라.
◆ 조정식> 그런데 법과 원칙에 따라 하면 된다는 건데 사실 그 말도 저는 굉장히 무서운 말일 수 있다고 봐요. 뭐냐 하면 저희가 대선 때도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물론 윤석열 당선자께서 저는 통합과 국민 협치 그리고 국민의 여론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그런 국정운영을 해 주시기를 바라요. 그러면 저는 다음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좀 대선 때도 그런 말씀 드렸습니다마는 지금 과정들이 좀 그거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요. 좀 너무 일방적으로 청와대 용산 이전도 그렇고 또 그리고 대개 인수위에서 나오는 지금 내용들을 보면 대개가 다 문재인 정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다 뒤집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요. 새롭게 앞으로 5년을 이렇게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는 상을 제시하기보다는.
그런 점도 있고 또 하나는 이게 사실은 윤석열 당선자께서 좀 검찰주의자적인 특수성들을 갖고 계세요. 평생 그 직에 계셨기 때문에. 그런데 기본적으로 검찰주의자의 성격은 뭐냐 하면 모든 국민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겁니다. 그걸 죄인으로 판단을 하고 특수부 검찰들을 보면 항상 보면 우리가 검찰개혁을 얘기했던 게 없는 죄도 만들어서 죄인을 만들 수 있다라는 우려들이 있는 거거든요. 그런 점들이 다 반영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게 말씀하셔서 7*** 님이 이런 말씀을 주셨어요.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면 이재명 고문이 국회에 와야 하는 이유 혹시 불체포특권 등을 통해 보호하시자는 목적이 아닙니까라고...
◆ 조정식> 그런 건 아니죠.
◇ 박재홍> 그런 건 아닙니까?
◆ 진중권> 저는 걱정이...
◆ 김성회> 그런 거는 아닌 게 이재명 후보가 대선 당시의 공약에 불체포특권 폐지를 이미 공언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가지 않을 거라고 보는데 그렇게 됐는데 본인이 불체포특권을 주장한다면 그건 너무 계면쩍은 일이 될 것 같은데요.
◆ 조정식> 그런데 대선 때 제기됐던 문제들 가지고 만약에 이런 저런 문제제기가 됐을 때 그걸 부당하거나 또는 회피하거나 또 그걸 이렇게 국회의원의 권력을 이용해서 막고자 하는 그런 차원의 문제는 아니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 김성회> 그 차원은 떠나서 제가 궁금한 건 어쨌든 민주당에서 이재명이라는 정치 자산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분이 지금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이 경험이 주는 장점이 있을까요?
◆ 조정식> 아무래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야 될 앞으로 여러 가지 혁신의 과제들이 있다고 봐요. 정치교체에 대한 과제들도 있고. 또 저는 이번에 제가 출마선언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초심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이 기득권화되고 그다음에 내로남불의 비난에 직면해 있고 그런 데서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인 가치인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또 그리고 정의와 평화.
◇ 박재홍> 김대중, 노무현 정신.
◆ 조정식>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변 이런 등등의 민주당의 초심으로 돌아가고 또 이게 단순하게 원내 제1당이라는 거대 야당이 아니라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야 된다고 봐요. 윤석열 정부에 때로는 견제하고 균형을 맞추는. 그런 민주당을 만들어가는 데서 지금 그것을 만들어갈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은 저는 이재명 고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회에 입성을 하시게 되면 또 강한 민주당과 민주당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재홍> 조정식 의원님,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셔서 의원님 질문도 좀 많이 드려야 될 것 같아서요. 오늘 그런데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합당을 제안했던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 만났습니다. 회동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조정식> 어쨌든 합당을 하기로 결정이 됐잖아요.
◇ 박재홍> 양당이.
◆ 조정식> 합당은 합당 문제대로 매듭이 지어진 것이고 그다음에 김동연 대표님에 대한 지방선거 출마가 그다음에 어떻게 결정될지가 관심이겠죠.
◇ 박재홍> 빨리 결단하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제 이번 주 내에?
◆ 조정식> 바로...
◇ 박재홍> 내일까지. 하셔야 되고.
◆ 조정식> 내일까지는 결정을 하셔야 되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주소지 이전 문제가 있기 때문에.
◇ 박재홍> 두 달 전에, 60일 전에.
◆ 조정식> 그리고 또 저쪽에, 국민의힘 쪽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판단 문제가 있겠는데. 아직까지는 서울 출마가 될지 경기 출마가 될지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본인께서 입장을 밝히셔야 될 것 같은데.
◇ 박재홍> 김동연 후보도 아직 정하지 못한 것 같다.
◆ 조정식> 당에서는 당은 어쨌든 서울지역에서는 저도 쭉 의견을 들어보면 김동연 대표께서 지금 인물난을 겪고 있는 서울 출마하는 게 적절치 않느냐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진중권> 당에서는요?
◆ 조정식> 네네. 제가 서울지역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그런 의견들이 많아요.
◆ 진중권> 제 의견이기도 했습니다.
◆ 조정식> 그런데 어쨌든 본인의 출마와 자기 지역에 대한 건 본인의 자유 의사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래도 어쨌든 만약에 서울 출마가 아니라 경기도에 출마하시겠다고 하면 이미 경기도는 출마선언을 한 후보자들이 있고 이미 경선판이 벌어져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또 김동연 대표께서 추가로 나오시겠다면 경선을 해야 되겠죠. 경선을 하고 저는 마다치 않고 당당하게 경선을.
◇ 박재홍> 경기도에 오신다면 당당히 경선으로 승부하겠다.
◆ 진중권> 일각에서는 경기도지사나 서울시장 후보 같은 경우에는 경선 없이 전략공천하겠다 이런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 조정식> 그건 이미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경기도는 경선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는 과거에 이해찬 대표 시절에 시스템 공천을 정착을 시켜놨어요. 그리고 이미 경선의 흐름들이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것을 경선룰을 변경한다는 것은 그건 특정 주자를 위한 편의를 봐주겠다는 식으로 상당한 논란이 벌어질 수가 있습니다.
◇ 박재홍> 서울시장으로 김동연 대표 나가야 된다고 의원님 말씀하시고 계시는데.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도 서울시장 나와야 한다는 분이 굉장히 많잖아요. 정성호 의원. 이재명 상임고문의 측근이라고 알려지신 분이고 또 7인회 중 한 명인 김남국 의원 두 분이 찾아가서 송영길 대표에게 나가달라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럼 어떻게 판단하세요, 의원님?
◆ 조정식> 그만큼 인물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그렇죠.
◆ 조정식> 이제 제가 좀 파악을 해 본 걸로는 아무래도 가장 큰 당사자는 서울지역의 출마자와 서울지역의 의원들 아닙니까? 서울지역의...
◇ 박재홍> 서울 지역구 의원들.
◆ 조정식> 지역구 의원들인데 어쨌든 1순위는 김동연 대표에 대한 여론이라고 봐요.
◇ 박재홍> 서울시 지역 의원들은.
◆ 조정식> 그런데 이제 만약에 그 부분이 여의치 않으면 송영길 전 대표까지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김성회> 이걸 다 이번 주 안에 주소들을 옮기셔야 되니까 복잡하게 벌어진 건데 주소를 안 옮기셔도 되는 분들이 있어요, 보니까. 안민석 의원, 염태영 시장 같은 경우는 한 분은 출마선언 염태영 전 시장은 하셨고 안민석 의원은 경쟁 후보신데 두 분 중에 누가 좀 당내에서는 강력한 경쟁자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진중권> 안민석 의원이 지지율이 상당히 높게 나오지 않습니까, 여론에서도?
◆ 조정식> 그런데 그건 저도 제가 출마선언 하기 전에 지난 대통령 선거 때까지는 제가 이재명 후보의 총괄본부장을 맡아서 전국을 많이 다녀서 경기도지사에 대한 제가 입장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그렇게 아직은 이전, 공식 레이스가 벌어지기 이전의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인지도 수준의 조사 결과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앞으로 본격 레이스가 벌어지게 되면 똑같이 다 주자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그때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 저는 별로 그거에 대해서는 크게 일희일비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현재로는 안민석 의원과 그다음에 염태영 전 시장 두 분이 현재 확고한 입장을 밝혀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다 저는 두 분 다 저희 당의 훌륭한 자산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또 각자 후보들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그걸 후보들끼리 논하기보다는 그거는 어쨌든 경기도민과 또 당의 권리당원들께서 다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하실 거라고 보고.
◆ 진중권> 칭찬을 끝까지 안 해 주시는군요.(웃음)
◆ 조정식> 이렇게 자꾸 장단점을 물어보는데 그 부분 가지고 또 괜히 싸움 붙이는 것 같기도 하고.
◆ 진중권> 단점이라도.
◇ 박재홍> 역시 의원님 신사이신 것 같습니다.
◆ 조정식> 다음에 또 어차피 경선이 끝나면 힘을 합쳐서 경기 선거를 반드시 또 승리로 만들어야 될 그런 동반자들이기도 하거든요.
◆ 진중권>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쟁쟁한 분들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대권주자급인 유승민 전 의원이 나올까 말까 지금 망설이고 계신 것 같고요. 그밖에도 심재철, 함진규 그다음에 김은혜 의원 같은 분들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조정식> 글쎄요, 가장 관심은 국민의힘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도로 옮겨와서 차출되느냐 그 부분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보도나 그런 얘기들이 국민의힘을 보면서 좀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박재홍> 딱하다. 왜 그렇습니까?
◆ 조정식> 오죽하면 경기도가 국회의원 선거구가 59개고 그다음에 수많은 정치인들이 있고 또 당내 자원들이 있는데 오죽하면 인물이 없어서 저기 대구에서 그렇게 인물을 차출해서 뽑으려고 그런가. 참 국민의힘은 딱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물론 내일 아마 유승민 전 의원께서 어떤 입장을 밝히실지는 봐야 될 텐데 저는 출마 안 할 가능성도 꽤 높다고 봅니다.
◇ 박재홍> 출마를 안 할 수도 있다? 정계 은퇴할 수도 있다.
◆ 조정식> 그 가능성도 저는 꽤 있다고 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차출해서 후보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가면 그 부분은 경기도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도로 온다는 것은 사실상 앞으로 경기도를 이끌어갈 수장적 의미보다는 결국 차기 대선에 대한 경력 관리 아니겠어요? 그런 데서 인구가 1400만에 달하는 경기도민 입장에서 그건 국힘이 대단히 오만하고 그것도 일방적으로 하는 거다, 저는 그렇게 판단하실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염태영 전 시장 역시 경기도민의 자존심이 그걸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유승민 전 의원이 오게 되면. 같은 입장이시네요.
◆ 조정식> 그런 거죠.
◆ 김성회> 오히려 김은혜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솔솔 올라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 조정식> 그러니까요. 그건 아직까지 오리무중인 것 같아요. 김은혜 의원 같은 경우는 여론의 조사상에서는 현재 높게 나오고 있는 측면도 있고. 그런데 또 현재 인수위의 관계자로 있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김은혜 의원이.
◆ 조정식> 인수위 대변인으로 있는데 인수위가 어쨌든 5월 9일까지는 유지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지금 또 갑자기 거기서 뽑아 쓴다? 그건 마치 인수위와 선거가 오락가락돼버리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5월 9일 끝난 다음에 그때면 바로 지방선거가 시작될 때거든요. 그리고 국회의원 같은 경우는 5월 1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돼요. 이런 조건들이 안 맞는 거죠.
◇ 박재홍> 그런 걸 봤을 때는 김은혜 의원의 출마 가능성은 좀 없어 보인다고 판단하시는...
◆ 조정식> 저는 그게 좀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아니려면 바로 인수위 대변인은 그만두고 지금은 결정해야죠.
◇ 박재홍> 그렇군요.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의원님께서 민주당 후보로 된다고 가정했을 경우에 국민의힘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랄까요. 누가 될까요?
◆ 조정식> 그거는 뭐 저는 현재 경기도 내에서 있는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나오신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 박재홍> 누구든 나와도?
◆ 조정식> 네네.
◇ 박재홍> 누구든 나와도.
◆ 조정식> 그리고 유승민 전 의원이 혹시 내일에 갑자기 전격적으로 출마하겠다.
◇ 박재홍> 좀 긴장이 되실 것 같으세요?
◆ 조정식> 아니, 그렇게 되더라도 도리어 지방선거 자체에 큰 쟁점으로 가면서 전선이 명확해지는 것이 있다고 봐요. 말 그대로 이건 경기도민의 아까 자존심 그런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 박재홍> 유나땡입니까?
◆ 조정식> 네?
◇ 박재홍> 유승민 의원이 나오면 땡큐다. 유나땡입니까?
◆ 조정식> 저는 예.
◇ 박재홍> 유나땡.
◆ 진중권> 그거 믿으면 안 됩니다. 이분들이 작년 내내 했던 게 윤나땡이잖아요.
◇ 박재홍> 윤석열 나오면 땡큐다 해서 정말 나왔거든요.
◆ 조정식> 말 그대로 철새 정치 논란이 벌어질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철새 정치 논란이다.
◆ 김성회> 하여튼 밖의 분들은 그렇고 지금 의원님께서는 경기지사로서 준비하는 구체적인 공약들 어떤 게 있는지를 제가 항상 이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여쭤보면 굉장히 하시고 싶은 말씀들이 많아져서 사람들이 좀 어려워하니까 짧고 굵게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정식> 그런데 사실 제가 여러 가지 5선에서 국회의원 활동을 하는 동안에 저에 대한 별명이 여의도의 정책통입니다. 제가 비교적 굉장히 중요한 당직들을 거의 다 두루 거쳤고 그리고 일과 그다음에 정책 역량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게 말씀을 해 주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경기도와 관계된 중요한 주제를 많이 다뤘었습니다. 그런 데서 어쨌든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이재명 후보의 공약도 제가 꽤 많이 관여를 했었고, 제가 총괄본부장을 맡으면서. 또 이번에 출마선언을 하면서도 경기도의 비전을 제시를 했습니다. 꽤 많은 분량으로. 그런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공약의 슬로건, 공약의 핵심 슬로건은 정치1번지, 경제1번지로서 경기도의 비전을 제시했고요. 그 속에서 3대 목표와 7대 비전을 발표했는데.
◇ 박재홍> 3대 목표, 7대 비전.
◆ 조정식> 3대 목표는 경제 수도 경기.
◇ 박재홍> 경제 수도?
◆ 조정식> 그리고 정의로운 경기, 행복한 경기 이렇게 목표를 잡고 또 그 아래 일곱 가지의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도를 위한 일곱 가지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그것까지 지금 다 설명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물론 거기에는 이재명 후보의 가치와 철학이라든가 또 지난 대선 때 공약들도 상당 부분 담겨 있어요. 그것들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도. 왜냐하면 제가 관여를 또 했었기 때문에 그건 일맥상통하는 것들이 있고. 거기다 플러스 조정식표의 공약들도 같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조정식표 공약 그런 거 몇 개 말씀 주세요.
◆ 조정식> 예컨대.
◇ 박재홍> 대표적인 거 하나만.
◆ 조정식> 대표적인 거 하나 말씀을 드리면 경기도민에 대한 회복지원 프로젝트.
◇ 박재홍> 회복지원. 코로나 관련입니까?
◆ 조정식> 회복지원과 지금 코로나 상황으로 어렵지 않습니까? 코로나 이후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우리가 경기 회복과 경제 회복을 해야 되는데 경기도가 가진 특성 중의 하나가 많은 산업경제의 기반들이 있어요. 그런데 금융이 약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취약계층들에 대한 금융 지원들이 경기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좀 약해서 저는 경기 상생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겠다.
◇ 박재홍> 인터넷은행.
◆ 조정식> 그런 공약들을 일단 어제 하나 선보였고요.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하나씩 선보일 계획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우리 민주당의 조정식 의원 만나고 있는데요. 이제 대선 패배 후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는 상황.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또 중점을 두고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짧게 말씀을 해 주시고 유권자에게 한 말씀하고 마칠게요.
◆ 조정식> 어쨌든 지난 대통령 선거 패배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희가 반성하고 다시 이제 쇄신하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데서 저는 저의 출마선언에서도 제 슬로건 중의 하나가 초심 민주당입니다.
◇ 박재홍> 초심 민주당.
◆ 조정식> 그래서 지금 민주당이 기득권화되고 내로남불 비난에 직면해 있는 또 그거에 대한 국민 여러분과 많은 분들의 지지자들의 실망 그런 것들을 우리가 다시 겸허하게 되돌아보고 성찰하면서 민주당의 기본 가치와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자. 또 그것이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길이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민주당의 전통적 가치들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 사회의 정의와 개혁, 평화를 기본 가치로 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또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오는. 일단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충실해야 된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제기되는 개혁 과제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건 반드시 하고 또 그런 점에서 보면 지금 제기되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문제의 과제 같은 것들은 그거는 매듭짓고 단호하게 가야 될 때가 됐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런 방향으로 또 민주당이 차기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민주당 경선이 가시화되고 또 후보로 확정이 되시면 또 한 번 모셔서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 조정식>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 박재홍> 경기지사 출마선언하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조정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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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3/30(수) 조정식 "유승민 경기도지사 출마? 유나땡!"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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