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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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 박재홍>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 회동이 성사되면서 이제 관심은 40여 일 후면 들어설 윤석열 정부에 국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 정부의 취임, 대통령 취임식에 또 국민들 관심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오늘 이 자리는 새 정부의 대통령 취임식 총괄하는 분이시자 또 총리 후보자로 거론되는 분이십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 박주선>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진중권 작가님과 김성회 소장님 나와 계십니다.
◆ 진중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성회> 안녕하세요.
◆ 박주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은 취임식 이야기를 좀 여쭙기 전에 당선자와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 좀 19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만 최장시간 만남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주선> 사실 국민들 입장에서는 현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이 만남조차도 못 가지냐 그렇게 대립 관계에 있겠냐. 이런 것 때문에 상당히 불안하고 좀 안타깝고 아쉬워했는데 두 분이 만나서 서로 국정운영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격려, 성원의 말씀을 주시고 또 현 대통령에 대해서 감사, 치하 말씀도 올리고 또 앞으로 협조와 협력을 다짐하고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아주 좋습니다.
◆ 김성회> 청와대 이전이나 추경 문제에 대해서는 협력을 확실히 하겠다는 입장이 나왔는데 사실 관심을 가지는 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이야기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문제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이렇게만 나오던데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주선> 저는 그동안에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본 입장은 문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층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사면 이야기는 나왔는데 아마 어차피 사면권자는 문 대통령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본인한테 맡겨 달라, 적절히 처리하겠다는 취지로 말씀을 나눴던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 진중권> 그러니까 사실은 공식적으로는 참 이쪽에서 꺼내기도 뭐하고 답하기도 뭐한 문제인데 말은 하지 않았지만 물밑으로 심정적인 접근이랄까요? 이런 것은 있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 박주선> 심정적인 접근도 있었고 제가 현장에 있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사면하는 게 어떻겠냐고 윤 당선자 입장에서도 말씀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 문 대통령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고려할 내용이 있으니까 좀 맡겨 달라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을 거라고 저는 그렇게 추측이 됩니다.
◆ 진중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될 경우에 결국 취임식에 전직 대통령 3명이 모두 참석하기를 기대하신다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 박주선> 그렇습니다.
◆ 진중권>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 지금 윤석열 당선자와 구원이라고 할까요.
◇ 박재홍> 수사 받았던 이런 문제들.
◆ 진중권> 초대했다고 금방 또 오실 것 같지는 않고 따로 어떤 절차가 필요할 것 같기는 해요. 어떻습니까?
◆ 박주선> 그런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라도 초청은 최고의 예우를 갖춰서 진행을 하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김성회> 지금 관례대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취임식 진행하시기로 됐는데 코로나 때문에 규모는 축소가 될 것 같고 취임식의 핵심 키워드를 좀 여쭤볼 수 있을까요?
◆ 박주선> 원칙적으로 법령에 의한 대통령 취임 행사는 방역수칙의 인원수칙에 예외가 적용이 됩니다. 그런데 마스크는 껴야 될 거고 또 거리두기 차원에서 예방조치도 있어야 될 거고 그렇기 때문에 국회 앞마당이 약 6만 명 내지 6만 5000명이 참석할 수 있는 규모인데.
◇ 박재홍> 최대로 올 경우에?
◆ 박주선> 그래서 이제 거리두기를 하게 되면 아마 2만 5000에서 3만 정도 사이 그 정도가 될 것으로 저희들이 현장 답사를 해 보니까 나와서 그런 측면에서 인원을 좀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 있고 그다음에 취임식 콘셉트 문제는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만 기획사, 연출기획사를 어제 저희들이 선정을 했거든요. 그분들하고 우리 취임준비위원회에서 취임식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그분들하고 면밀히 의견을 교환하고 검토를 해서 이게 참 국민 화합의 장이 되고 취임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축복도 받고 국민들이 감동하고 또 세계 글로벌 여러 나라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그런 방향에서 취임식을 좀 준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참 쉽지가 않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런데 아까 조금 전에 위원장님께서 박근혜 전 대통령 초청할 때 최고의 예우를 해서 초청 절차도 진행하겠다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면 그 최고의 예우가 어떤 걸까요? 직접 당선자가 찾아가신다거나 이런 걸 말씀하십니까?
◆ 박주선> 당선자가 찾아가신다는 것까지는 제 생각으로는 안 했고요. 취임준비위원회 차원에서 갖출 수 있는.
◇ 박재홍> 위원장님 가십니까?
◆ 박주선> 제가 가든 그런 논의를 해 봐서 최고의 예우를 갖춰드리는 것이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는 취임식 초청 방식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리고 이제 이야기가 있는 국민 500인. 이제 윤석열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할 500인 선정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웹페이지에 공모를 검토하신다고 하는데.
◆ 박주선> 공모도 하고 그다음에 오늘 초청인사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안을 놓고 좀 감동의 스토리가 있는 분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본 분 또 외국인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분 또 남다른 정의감 속에서 여러 분들에게 도움과 혜택을 주셨던 분들 이런 분들 찾아서 대통령 주위에 좀 앉혀드리고 대통령과 또 손이라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 감동이 연출되는 취임식 아닐까 이런 안이 있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위원장님, 감동 단어를 지금 한 서너 번 말씀하셔서 위원장님 구상에는 취임식이 좀 감동적인, 국민들이 차기 정부의 평화적인 정권 이양과 이런 걸 통해서 뭐랄까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박주선> 이번에 선거 기간 동안에 우리 국민이 반쪽으로 완전히 나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상황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 가지 감동을 국민께 드리고 또 국민들께서도 공감을 하시고 그래서 우리 국민은 하나구나라는 뜻을 되새길 수 있는 그런 방향의 취임식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무튼 좋은 아이디어도 주시고... 저희가 좀 어렵습니다.
◇ 박재홍> 저희가 아이디어.
◆ 진중권> 아이디어 하나를 드리면.
◇ 박재홍> 주세요, 아이디어.
◆ 진중권> 전장연 대표를 초대하세요.
◇ 박재홍>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 박주선> 당연히 좋은 말씀이시죠. 저희가 고려 대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박재홍> 고려 대상으로 지금 알고 계시는군요.
◆ 박주선> 네.
◇ 박재홍> 그리고 이번에 선거 기간 동안에 공식석상에서 좀 보기 힘들었던 김건희 여사, 취임식에 국민들과 만날 수 있다, 인사 당연히 드리시게 될 텐데 어떤 형식으로 우리 국민들과 인사를 나누시게 될까요?
◆ 박주선> 어차피 이제 부군이신 윤석열 당선인께서 대통령에 취임하기 때문에 부인되시는 분이 당연히 나오셔야죠. 그건 질문의 여지가 없죠, 그것은.
◇ 박재홍> 그렇죠.
◆ 박주선> 그리고 그동안에 조금 관행적으로 대통령 취임식의 행사 내용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통령 배우자가 나서서 국민에게 인사하고 그런 경우는 한 번도 없었거든요.
◇ 박재홍> 그런가요?
◆ 박주선> 행사준비위원장인 국무총리가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하고 대통령 헌법에 따른 취임사를 하고 그리고 대통령이 취임사를 말씀하시고. 아, 취임선서를 하시고 취임사를 하시고 그리고 이제 여러 가지 좀 공연도 좀 있고 그런 방법이 진행이 돼 있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께서 대국민 메시지를 또는 대국민 인사말씀을 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고려를 못 해 봤습니다.
◆ 진중권> 김건희 여사도 그렇지만 또 취임식에 초대되는 인사 중에서 좀 주목할 만한 그밖에도 깜짝 놀랄 만한 분이 계실까요?
◇ 박재홍> 그때 공개하시겠죠. 지금 공개하시면 깜짝 놀라지 않을 텐데. 있습니까, 그런 분들이?
◆ 박주선> 영화가 개봉이 안 됐는데 영화 내용을 먼저 말씀드려버리면 감동이 있겠습니까, 그 영화가.
◆ 김성회> 원래 흥행을 위해서 조금...
◆ 진중권> 흥행을 위해서 뜸은 들이셔야죠.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 박재홍> 예로 들어 진중권 작가 외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 박주선> 그리고 깜짝 쇼를 하려는 건 아니지만 취임식의 백미는 취임사인데 그때 국민께 처음으로 제안을 드리고 국민 협조를 요청하고 또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는 말씀을 하시고 국민이 또 동의를 하시고 이런 과정과 절차로 진행이 좀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 박재홍> 그렇군요.
◆ 진중권> 취임사 지금 준비위원이 열여섯 분이죠?
◆ 박주선> 그렇습니다.
◆ 진중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취임사가 작성이 되나요?
◆ 박주선> 국정 전반에 걸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등 이런 데 전문가들을 저희들이 모셔가지고 각 분야별로 우리 윤석열 대통령 5년간 국정철학과 가치, 비전을 지금 마련해서 그것을 취합하고 또 그다음에 그걸 초안을 만들고 그러면 대통령 당선인에게 다시 보고해서 본인이 또 다듬고 또 의견을 청취하고 이런 과정을 몇 번 거쳐야 됩니다. 그래서 사실 청자 항아리 하나 만드는 것보다도 힘든 공을 들이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 박재홍> 청자 항아리같이.
◆ 박주선> 네.
◆ 김성회> 그 과정에서 지금 당선인이 특별히 꼭 들어가야 되는 내용이다라고 미리 주문하신 내용들이 있는지도 좀 궁금한데요.
◆ 박주선> 아무튼 국민통합과 화합 그리고 공정과 상식 그리고 개혁과 변화 이 말씀을 자주 말씀하셨고 그다음에 본인께서 두 번의 비전발표회와 후보 수락연설을 한 내용이 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중심으로 해서 만들면서 또 우리 당선인과 의견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또 몇 번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장님께도 궁금한 게 있어서요. 초대 국무총리,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 누가 될 것인가. 지금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고 얘기 나오고 있죠. 김한길 전 의원, 한덕수 전 총리 그리고 지금 저희와 인터뷰해 주시는 박주선 위원장님이신데 맞습니까?
◆ 박주선> 언론에서 저 같은 사람 거명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한데 저는 아직 무슨 통보를 받은 바도 없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취임 준비가 아주 무겁기도 하고 긴장이 되는 업무기 때문에 그 업무에 대해서만 골똘히 생각하고 있고 다른 생각을 지금 일체 못 하고 있습니다.
◆ 김성회> 준비위원장께서 답변은 못 주시겠는데 원래 지금쯤 되면 후보자들께는 신상명세서를 내라는 요청이 보통 있거든요.
◇ 박재홍> 인사 검증을 위해서.
◆ 김성회> 말씀을 안 해 주시겠지만 이런 얘기가 나왔다는 사실은 사실 이런 신상 검증이 이미 됐다는 거 아닌가, 이런 저희가 밖에서 볼 때는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거든요.
◇ 박재홍> 굉장히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 봅니다, 위원장님.
◆ 박주선> 아직까지 저는 그런 통보나 요청을 받은 바는 없습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김성회> 보안이 철저하시군요.
◆ 진중권> 어떻습니까? 정말 그런 요청이 온다면 하실 생각은 있으신지요?
◆ 박주선> 아니, 제가 여러 가지 미흡하고 부족하고 그렇습니다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그마한 밀알의 역할이라도 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 박재홍> 국무총리는 작은 밀알은 아닙니다, 위원장님.
◆ 박주선> 저는 여러 가지 부족하기 때문에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박주선>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 요즘 여러분들이 국회 경험도 필요하다고 여소야대 관계에 있어서의 협치가 필요하다고 그러고 그런 말씀을 하시면서 저를 거명해 주셔서 감사드리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서 기대나 또는 거부나 이런 생각을 해 본 일이 없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이르면 이번 주말에도 나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럼 아직까지도 직접적으로 말씀 들으신 건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겁니까?
◆ 박주선> 네네,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오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당선자에게 부담을 좀 덜어드리려고 했던 것인지 모르겠는데 직접 본인은 총리 안 하겠다, 내각에도 안 들어가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거든요. 이러한 입장 발표는 위원장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박주선> 그거 참 단일화를 하면서 조금 지지율을 보탰다고 그래서 억지로 정부의 총리 자리를 가져가고 또 무슨 부총리, 장관 자리 몇 개 가져가고 이런 데 대한 비판 여론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주 깨끗하니 입각을 하거나 총리를 안 하더라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런 자세를 택한 것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참 바른 분이구나, 오늘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박재홍> 그럼 우리 안철수 위원장의 국민의힘 내부 혹은 차기 정부에서의 역할은 어떤 게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위원장께서는? 내각에 참여 안 하신다는 걸 전제로 한다면요?
◆ 박주선> 내각에 참여를 직접 안 하시더라도 대통령 자문 역할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분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최고의 역량이 있는 분으로 평가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또 당에서 큰 역할을 하면서 항상 정책 조율을 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 여러 가지 또 역할을 통해서 조언도 드리고 지혜도 드릴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당에서 큰 역할은 당대표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장님?
◆ 박주선> 제가 뭐 당원이 뽑고 하는데 제가 당대표를 그분이 될지 안 될지 그건 알 수 없는 일이고 아무튼 정당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저는 그 말씀만 드린 겁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대통령 취임식 준비를 위해서 굉장히 긴장하시면서 준비를 하고 계신다 말씀을 주셨는데 취임식준비위원장으로서 기대를 하고 있는 국민들께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 이렇게 좀 기대해 달라 또 당부의 말씀도 이런 것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박주선> 선거는 끝났고 선거 때는 아주 치열하게 지지 후보를 놓고 격렬하게 토론도 하고 이랬습니다마는 이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정부입니다. 그래서 내가 선거 때는 지지 안 했다 할지라도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고 합심, 협력을 해서 성공을 해야만 나라가 번영도 있고 국민 행복도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네 편, 내 편을 넘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이 좀 협력도 하고 함께해 주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은 대한민국 민주 법치국가로서 국민이 주권자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대통령은 국민에게 위임을 받아서 역할하는 거거든요. 모든 나라의 흥망은 궁극적으로는 혜택도 우리 국민에게 돌아가지만 또 여러 가지 과정상에서의 책임도 국민에게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국민이 외면한 정부가 성공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국민이 외면해서 나라가 망해 간다고 한다면 또 위기상으로 치닫는다고 한다면 그건 또 국민의 도리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 윤석열 정부는 솔직하고 정직하고 빈말이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그런 정부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그렇게 국민이 평가하면 자발적으로 국민의 협조는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기대합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바람대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러한 취임식 준비가 되면 좋겠고요.
◆ 박주선> 감사합니다.
◇ 박재홍> 나중에 혹시 총리 후보로 확정이 되시면 인터뷰 꼭 좀 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주선> 감사합니다.
◇ 박재홍> 확정해 주신 걸로 듣고 오늘은 보내드리겠습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주선>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3/30(수) 박주선 "취임식 초청 위해 尹 박근혜 방문? 거기까진 아직.."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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