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2/20(월) 김성회 "욕설파일로 이재명 넘어뜨릴 수 있을까요?"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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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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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성회 소장, 김경진 전 의원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 이슈는 여기까지 짚고요. 다음 뉴스 짚어보죠. 민주당, 국민의힘 양당에 선거 변수가 또 닥쳤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형수와의 통화에서 욕설을 했던 과거 녹음파일 다시 쟁점이 되고 있네요.

◆ 김수민> 발단을 짚어보면 민주당 선대위 불법지원단장을 지내고 있는 송기현 의원이 녹음파일의 원본이나 편집본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를 했거든요. 중선관위 판단은 원본 유포만으로 선거법 위반으로 단정할 수 없다라는 것이었고요. 국민의힘이 일단 지난 17일에 환영논평을 냈습니다. 그리고 18일 부산 서면에서 친문 반이재명 성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원외정당이죠. 깨어있는시민연대당이 집회 도중에 이 후보를 규탄하는 집회에서 이 녹음파일을 재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은 강력 반발을 하고 나섰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중앙선관위는 비방이나 낙선 목적으로 유포할 때 위법하다라고 밝혔다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고 서영교 선대위 총괄상황실장은 이런 행위가 재발하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논란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뉴욕대 연수 논란이 있습니다.

◆ 김수민> 김건희 씨가 안양대 교수직 지원 이력서에 뉴욕대에서 프로그램을 연수했다라고 적었는데 민주당이 확인한 바로는 학사 안내에는 그런 과정이 없었다라고 하는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이수나 수료를 한 것이 아니고 연수를 한 것이 맞고 서울대 GLA라고 하는 과정에 있는 연수다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 박재홍> 글로벌 리더십 과정이죠.

◆ 김수민> 그리고 해당 연수 중에 찍힌 사진이 중앙일보에 과거에 있었던 것이 제시가 되기도 했는데요. 보면 2006년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연수를 한 것이었고.

◇ 박재홍> 뉴욕대.

◆ 김수민>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연수 자체가 서울대 GLA 과정 안에 있는 거쳐가는 잠깐의 과정이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김 씨가 이력서에 적은 것은 또 2006년 10월, 11월 좀, 조금 더 긴 기간으로 적혀 있기 때문에 서울대 GLA 과정을 표기를 하지 않고 뉴욕대 연수만 독자적으로 표기한 게 적절한가 이런 의문이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공개한 연수수료증은 설기환이라는 명의로 돼 있어서 이것은 또 어떻게 된 일인가라는 의문이 나와 있고요. 그리고 한편으로 월간조선이 진위 논쟁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건희 씨 의혹을 반박하는 기사를 잇따라 내고 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논쟁들이 오고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박재홍>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 또 원본을 재생하는 행위에 대한 선관위 유권해석이 나왔는데 된다, 안 된다. 이것도 엇갈리고 있네요. 김성회 소장님.

◆ 김성회> 법원의 판단이 나왔고요. 이것을 틀어서 이재명 후보를 쓰러뜨릴 수 있을 거라고 국민의힘이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셔야죠, 뭐.

◇ 박재홍> 국민의힘이 튼 건 아니니까.

◆ 김성회> 그렇기는 한데 다른 정당이 틀었다고 하시는데. 하여튼 이런 식의 네거티브로 선거가 안 된다는 건 김종인 총괄께서 가장 잘 알고 계시니까요. 국민의힘이 적절하게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김경진 의원님.

◆ 김경진> 정말 적절하게 잘 하고 있는 게 이걸 튼 것은 어제 부산에서 틀었던 것은 친문재인 지지연합하시는 분들이 튼 거거든요. 국민의힘 하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 윤석열 캠프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그다음에 두 달 전에도 한 번 이게 틀어졌거든요. 그게 언제냐 하면 이재명 후보 마지막 결선 투표하는 날. 그때도 이낙연 후보 지지자가 아마 들어가는 입구에서 이걸 틀었을 거예요. 경찰이 출동했던 걸로 들었는데 그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하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러니까 어쨌든 범민주당 진영 내에서 이걸 계속해서 틀고 있지 국힘에서 이걸 틀었거나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라는 거 하나 말씀드리고 두 번째로 이거 틀어도 되냐 안 되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게 민주당 송기현 의원이세요. 국민의힘에서 틀라고 이거 유권해석 의뢰한 거 아니에요. 민주당에서 의뢰했고 의뢰받은 기관이 중앙선관위예요. 중앙선관위원이나 위원장이 대부분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신 분들이세요. 거기 아마 대법관도 들어가 계실 거예요. 그렇다는 얘기인데 이렇게. 국힘하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 윤석열 후보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지금 이게.

◇ 박재홍> 굉장히 뭔가 기뻐하시는.

◆ 김경진> 기뻐하는 게 아니고 김성회 소장님이 국힘 마치 뭘하는 것처럼 말씀을 주셔서.

◆ 김성회> 제가 불명확한 정보를 드렸습니다. 불찰입니다.

◇ 박재홍> 김건희 씨의 뉴욕대 논란 의혹은 어떻게 보셨는지 일단 간 건 맞는 것 같아요. 간 건 맞는데 이걸 학력란에 썼다, 이 부분인데.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김경진 의원님부터.

◆ 김경진> 그냥 일단 윤석열 후보께서 잘못했어요, 이랬어요. 이 모든 논란에 대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는 점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리고요. 이게 정확히 쓴 워딩이 뭐냐 하면 이런 뉴욕대 무슨 무슨 프로그램 연수 이렇게 썼어요. 그러니까.

◇ 박재홍> 학력란에 쓰고 괄호 열고 연수 이렇게 썼죠.

◆ 김경진> 그러니까 무슨 무슨 스쿨 앤터테인먼트 미디어 프로그램 연수 이렇게 썼어요.

◇ 박재홍> 괄호 열고.

◆ 김경진> 정확하게 쓴 거고요. 이게 무슨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뭘 했다 이렇게 쓴 것도 아니에요. 보면. 그리고 거기 지금 설기환이라는 사람이 증명서 뉴욕대. 아마 같이 갔던 사람인 것 같아요. 그런데 뉴욕대 가지도 않고 이걸 쓴 거 아니냐라고 해서 그때 같이 갔던 동료들이 한 20명 가까이 되는 모양인데 김건희 씨 했다고 하는 수료증은 못 찾았는데 설기환 씨 것을 찾았다고 보내준 모양이에요. 그래서 양식이 이렇게 됐다라고 해서 보여준 거예요, 보면. 그 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니에요.

◇ 박재홍> 김성회 소장님 10초.

◆ 김성회> 학력에 DNA가. 그러니까 GLA가 그러니까 서울대 과정은 안 적고 뉴욕대만 적은 것이 굉장히 이상하고 하나만 더하면 교생 실습은 학생실습인데요. 이걸 교사근무로 적는 게 가짜뉴스라니요.

◇ 박재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수민 평론가 감사합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