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회 "고물장수 목사님, 소망의 집 이길상 목사" - 이길상 목사
2024년 8월 24일

 

"고물장수 목사님, 소망의 집 이길상 목사"

 

증평군에 있는 소망의 집은 이길상 목사가

홀몸 장애인을 위해 사역하면서 설립한 장애인 공동체다.

이곳에는 지적장애, 지체장애등을 가진 장애인들이 지내고 있다.

 

지난 1992년 소망의 집을 설립한 이길상 목사.

처음에는 한 명 한 명 알음알음 찾아오던 장애인들...

이중에는 가족이 부탁하고 간 이도 있고,

가족에게 외면당한 이들도 있다.

또한 장애인을 몰래 버려두고 도망간 경우도 있다.

지난 세월 이런 장애인들이 100명 넘게 이길상 목사의 돌봄을 받았는데

현재는 16명이 소망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

 

이길상 목사가 자비로 이들을 돌보고 있기에 생활은 늘 어렵기만 하다.

장애인 식구들과 언젠가 다시 교회로 가고 싶은 소망이 있지만

당장은 소망의 집 운영만으로도 벅찬 상태다.

 

이곳을 운영하기 위해 이길상 목사는 헌 옷이나 고물을 주워 팔기도 하고

예수원에서 배운 손기술을 활용해 십자가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힘들어도 장애인들이 이미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되었기에 사역을 포기할 수 없다.

 

* 소망의집 기도제목

소망의 집 교회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소망의 집을 이끌어 갈

젊은 목회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소망의 집을 위한 기도와

봉사의 동역자가 나타나게 하소서

 

 

* 후원자막

이길상 (소망의집)

국민은행 406601 04 00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