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새 CI 탄생''
200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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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CI 탄생

CBS의 새로운 CI가 탄생했다. CBS는 기존의 러브형 CI를 유지한 가운데 뉴스, 시사 전문 채널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담은 CI를 확정했다. 이번 새로 확정된 CI는 러브형을 유지시키는 가운데 CBS가 뉴스 시사 전문 채널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새로운 CI는 CBS가 자랑하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50년 동안 민주사회를 위해 노력한 CBS의 정통성을 이어 새로운 21세기를 만들어가는 '가장 믿을 수 있는 방송'의 이미지를 담은 것이다. 아울러 21세기 첨단 멀티미디어 시대의 선도적 언론으로서 CBS가 지녀야할 위상과 비전을 형상화 했고, 색상은 기존 청색을 유지해 파스텔톤의 안정적인 이미지와 청색이 주는 신뢰감과 시각적 주목성이 전달되도록 했다.


■ CBS CI의 역사

CBS CI의 역사는 창립 초기단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CI의 개념보다는 하나의 '상징'으로써 기독교방송(Chritian Broadcasting System)의 이니셜'CBS'와 호출부호인 'HLKY'를 주로 사용했었다. 제 2대 CI라 할 수 있는 '기독교방송' 붓글씨 서체는 1971년 사보 창간 1주년을 기념하여 당대의 서예가 김충현 선생에게서 받아온 것으로 그 이후 이 서체가 CBS의 정식 로고로 30여년 동안 사용되었다. CBS의 정식 로고로써는 최장수 기록이다. 2002년, CBS의 역사적인 새장을 연 TV개국은 새로운 CI도입의 필요성을 절감케 했다. CBS는 기독교 정신의 핵심인 '사랑'을 모티브로 가운데 'B'자를 친근한 느낌으로 시각화하여 바깥선을 통해 하트를 형상화했고 안쪽선을 통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최고'라는 뜻을 함축, 전체적으로 '사랑을 전하는 최고의 방송'이라는 이미지를 담아 일명 '러브형 CI'를 확정했다. 한편, 회사는 그 동안 심벌 마크가 없는 것을 감안, 새 CI와 함께 사용할 심벌 마크를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