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내'가 아니고 오직 '하나님'(6월15일,금)
2001.06.15


새 아침의 기원 ( 6월 15일, 금 )
- ''내''가 아니고 오직 ''하나님''만 -

어둠의 권세들은 언제나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려 하지만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들의 상처를 싸매시고
치유케 하시는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 15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지 일년이 되는 이 아침에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크신 은혜를 내려 주셔서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는 이 민족의 오랜 소원을 들어주소서.
세상의 악한 무리들은 분열과 갈등이 더 지속되기를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의 통일을 이루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의 통일을 앞당기게 하는 아름다운 일들이
다시한번 우리 앞에서 감격스럽게 펼쳐지게 하여 주소서.

세상 모든 일들이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 어떤 일도 이룰 수 없음을 분명히 깨닫고 고백하게 하소서.
바울사도가 고린도교회 안에 분열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씨를 뿌렸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지만,
오직 자라게 하신 이는 하나님 뿐이라.(고전 3:7)"고 고백했듯이,
우리의 모든 삶을 오직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게 하여 주소서.

가정이 화목하게 되는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고
사업이 성공하는 것도 오직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야 하고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것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어야 하고
이 나라 이 민족이 통일을 이루는 일도 역시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만 가능한 것임을 바로 고백하게 하소서.
언제나 어떤 일에나 하나님 중심적으로 생각하게 하시고
"내"가 아니고 오직 "하나님" 뿐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