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6월 17일, 주일 )
- 받은 사랑 그대로 전하게 하소서 -
우리의 영혼과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주 안에서 날마다 새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는 은총에 감사하며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게 된 것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고마와서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죄 사함을 받게 된 것이
내 삶에 얼마나 귀한 은혜요 사랑인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제부터 내가 살아가는 동안 보혜사 성령께서
항상 나를 지키시고 도우신다니 이 얼마나 놀라우신 축복인지요!
사랑의 주님, 이 아침 주님 앞에 간구 하오니 이제 이후로는
우리가 받은 이 사랑, 이 축복을 나만 누리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나의 가족들에게, 나의 이웃들에게 나누며 살게 하여 주소서.
비록 사탄이 저들을 막아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의 마음을 가지게 하시고
계속해서 말씀을 전하는 열심을 갖게 하소서.
말씀을 전하는 일이 우리의 삶, 그 자체가 되게 하소서.
말씀을 들으려 하든 하지않든 반응에 관계없이,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 처하든 조건에 관계없이,
나아가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기회에 관계없이,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으로 받은대로 전하게 하소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심정으로 결과는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뛰어드는 것만이 우리의 사명임을 항상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세밀한 것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받은 사랑 그대로 전하라(6월17일,주일)
200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