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6월 22일, 금 )
- 스스로를 낮춰 실천하게 하소서 -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 복받치는 기쁨으로 드리는
우리의 찬양을 통하여 영광과 존귀를 받으소서.
이 땅에 참으로 많은 크리스쳔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매년 범죄가 늘어갈 뿐 아니라 점점 악하게 변해가고 있습
니다.
세상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성도들이 과연 얼마나 올바르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했던지 돌이켜 보게 하소서.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욕심내면서 살지는 않았는지,
더 높아지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이켜보며 잘못된 일들을 회개하는 마음을 주소서.
마지막 유월절 잔치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은
방금 전까지만 해도 누가 더 높으냐를 따지던 그들에게
진정 높아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
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마
20:27)"고 하신 대로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하
여
주님께서 행하신 대로 실천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인의 빈말 듣기를 원치 아니하고
삶을 보기를 원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참모습
을
바로 전할 수 있도록 주님 가신 그 길을 뒤따르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이 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도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고 하셨으니 이 땅에서는 이
름없이
종의 역할을 잘 감당하다가 영원한 나라에 가서 높임을 받
게 하소서.
몸소 실천하여 주심으로 구체적인 삶의 본을 보여 주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스스로를 낮춰 실천하게 하소서(6월22일,금)
200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