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7월 10일, 화 )
- 열매 맺는 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 -

어제도 오늘도 언제나 변함없이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우리가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하늘나라에 이른 후에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뿐 아니라,
현재의 삶에서도 의롭게 살며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시려고
늘 우리와 동행하며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직 주님과 동행할 뿐,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게 하시고
죄인의 길에 서거나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언제나 우리의 생활 속에서 주님을 나타내 보이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서 항상 말씀을 즐거워하며 묵상하게 하소서.
낮이나 밤이나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를 가까이 두고
그 말씀에 중심하여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삶과 신앙이 따로 여서는 말씀에 합당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말씀을 내게 적용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말씀에 적용되어 살고
내 안에 모신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힘을 얻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내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또한 말씀으로 열매 맺는 생활이 되게 하소서.
마치 농부가 과일나무에 열매가 맺힐 때까지
때를 따라 김도 매주고, 거름도 주며, 영양을 공급하듯이,
우리도 항상 주님과 동행하며 그 분의 은혜 안에 살아감으로서
"시냇가에 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라(시1:1)"고 하신 말씀처럼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복된 생활이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은혜로운 영양분을 항상 공급하여 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