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7월 14일, 토 )
- 시작보다 나중이 창대하게 하소서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루 동안에도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며 살고 있지만,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눈동자와 같이 살펴 주셔서
항상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켜주신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돌려 드립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 볼 때,
처음보다 나중이 더 나빠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처음이나 나중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람들도 있고
처음보다 나중의 삶이 더 복되고 잘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아침에,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스스로를 돌이켜 보며 반성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거역했던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지고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하여졌다.(삼하3:1)"고 하신 말씀처럼,
처음에 좋았다가 나중이 나빠지는 사람은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이고
처음은 비록 보잘 것 없었지만 나중에 점점 강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을 바로 섬기며, 그 마음에 합당했기 때문인 것을 압니다.
우리의 삶이 다윗처럼 점점 강해 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욥기의 말씀처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이 창대 하리라.(욥8:7)"고 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고 말씀대로만 살아가게 하소서.
나의 생각을 주께 드리고, 나의 시간도 주께 드리며
나의 모든 생활도 주께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게 하소서.
내가 창대해짐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알파가 되시며 또한 오메가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처음보다 나중이 창대하게 하소서(7월14일,토)
200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