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소서(7월18일,수)
2001.07.16


새 아침의 기원 ( 7월 18일, 수 )
- 오직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

날마다 주님을 찬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힘주시고 능력주시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주신 은혜 감사하오며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드리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삶을 살게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육체의 정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고 탄식했습니다.
때로는 옳고 그름을 알면서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스스로 어찌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면서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음을 언제나 잊지 말게 하소서.
예수께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켜 주셨으므로
예수님을 우리의 삶 속에 모셔들이면 우리의 옛 성품은 사라지고
우리의 몸이 열매를 맺게 된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시며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이
우리를 변화시켜 육체의 욕심을 극복하게 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이르게 하시는 것을 믿고 의지하게 하소서.

그래서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가르쳐 주신대로
열 다섯 가지 육체의 일들은 모두 사라지게 하시고(갈5:19~),
그 대신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하소서(갈5:22~).
육체를 따라 행하는 자들은 비록 서로 싸우고 투기할 지라도,
성령을 따라 거듭난 우리는 육체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활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온전히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 뜻에 합당하도록 변화되게 하소서.

우리를 죄에서 건지실 뿐 아니라 거듭난 삶으로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