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7월 25일, 수 )
-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
하루하루의 생활을 은혜로 이끌어 주시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고는 있지만,
이런 저런 어려움과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불안과 두려움을 그대로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희생의 제물이 되심으로 믿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얻게 되었지만,
아직도 세상은 미움과 다툼, 분열과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전쟁의 위협을 받으며 긴장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안의 복음의 예비된 것으로 신을 신으라(엡6:14)"고 선포하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평안은 악한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때만
얻을 수 있는 것임을 우리가 먼저 깨닫게 하여 주소서.
또한 죄로 분열된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게 하는 일에
부르심 받은 것을 감사드리며, 사탄에 대적하는 능력을 얻게 하소서.
담대하게 나아가 교활하고 사악한 사탄의 궤계를 깨쳐 승리하게 하소서.
이를 위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 무기로 무장하게 하소서.
"진리의 허리띠와 정의의 흉배, 평안의 신과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엡6:13~17)"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을 이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을
세상을 향해 확실하게 증거하는 ''평화의 사도''들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개인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에 온전한 평화를 전하게 하소서.
이 땅에 참 평화를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7월25일,수)
200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