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7월 30일, 월 )
-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시며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넘치는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나이다.

우리는 종종 남들이 어떻게 보는가에 관심을 두고 염려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는 것도 때로는 필요하지만,
오히려 지나치면 위선적인 삶을 살게 됨을 잊지 말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이므로
우리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의 마음에 들도록 살아야 함을 먼저 기억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을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게 하소서.
항상 그리스도를 내 생활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게 하소서.

먼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롬12:2)"고 하신 말씀대로
세상의 모든 유행과 풍조를 멀리하고 모양이라도 버리게 하소서.
모양만 흉내내겠다고 하다가 정신마저 빼앗기지 않도록
타락한 세상의 가치관은 처음부터 멀리하는 마음을 지니게 하소서.
또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게 하여 주소서.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정신을 빼앗기지 말고 오직 주님께로만 마음을 향하게 하여 주소서.

이제 이후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고 하신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악한 사탄의 역사를 물리치고 선을 이루게 하시며
고통과 눈물이 없이 서로 돕고 사랑하므로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부족함을 채우시며 더하게 하실 뿐 아니라 완전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를 바로 알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더 큰 일을 우리에게 맡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하소서.

하루하루의 삶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깨닫도록 도우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