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인도하심만을 따르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8월 5일, 주일 ) -

오늘도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생활가운데
함께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눈을 열어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우리가 단 하루도 주님의 사랑을 벗어나 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스스로 사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거친 세상에서 힘든 삶을 살아가면서도,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수많은 실수를 범하며 살면서도
여전히 내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 아침에 우리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셔서
나의 모든 생각을 지배하여 주시고
나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확실히 고백하게 하소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하신 말씀이
내 삶을 이끌어 가는 기준이 되게 하여 주소서.

은혜의 주님,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주님의 뜻에 따라서만 살게 하소서.
인생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인도하심만을 생각하면서
나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을 따라 살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을 영접하는 기쁨과 소망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의 삶의 주님 곁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