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8월 8일, 수 ) -

생명의 빛으로 어두움을 밝히시는 아버지 하나님,
주님이 베풀어주신 사랑과 축복을 생각하면
감사할 조건이 너무도 많아 기쁨으로 찬양을 드릴 뿐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세밀하게 보살펴 주심으로
하루하루의 생활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음을 생각할 때
베풀어주신 그 사랑이 너무 커서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큰사랑을 받고도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지 못한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소서.
감사할 수 있으면서도 감사하지 못한 잘못을 바로 깨닫게 하소서.

이제는 말로다 할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주소서.
이제는 불평과 불만을 떨쳐버리고 우리의 입에서
감사와 찬송이 항상 흘러나오게 하소서.
이제는 모든 것을 감사의 조건으로 보게 하시고
감사를 드림으로 인하여 더 큰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비록 크고 화려한 것을 받았을 때만이 아니라
적은 것을 주셨을 때라도 잊지 않고 감사하게 하시고
비록 만족스럽지는 않을지라도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족한 줄로 여기며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소유를 쌓던 마음을 버리고 나누고 섬기는 일로
더 큰 기쁨을 얻는 헌신과 사랑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온 몸을 드려 감사의 바른 길을 제시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