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8월22일,수)
2001.08.20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8월 22일, 수 ) -

주홍빛 같이 붉은 죄가운데 빠져있던 우리를
흰 눈보다 더 희게 씻어주신 하나님,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와 찬양을 주께 드리나이다.

갈라진 모든 것을 합하여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모든 갈등과 분열을 이기고 하나로 통일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역사하시고 은혜 베풀어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소서.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갈라지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사오니
구원받은 자녀로 하나님과의 일치를 경험하게 하소서.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다 한 지체가 되었으니
서로 미워하고 질시하던 이전의 관계를 청산하고
주님의 피 흘리신 사랑과 성령의 하나되게 하시는 사역을 통해
한 몸의 지체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어 서로 돕게 하소서.
전 세계의 크리스쳔이 사랑의 띄로 하나되게 하소서.

특별히 원하옵기는 하나되게 하시는 아버지의 은총으로
분단된 남과 북이 하나되는 역사도 이루어지게 하여 주소서.
역사의 멍에를 메고 분단의 아픔을 짊어진지 오십년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늦추지 마시고 민족의 소원을 들어 주소서.
한 분 하나님의 통치가 땅끝까지 이르러 온전히 성취될 뿐 아니라
사랑과 화해를 이루고 상처가 치유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소서.

나뉜 것을 합하여 하나되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