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하나됨을 위해 일하는 사람(8월27일,월)
2001.08.26

하나됨을 위하여 일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8월 27일, 월 ) -

무더웠던 폭염도 이제 조금씩 누그러지고
아침저녁으로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이 아침에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찬양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죄인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의 제물이 되시므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까지 주신 것을 믿습니다.
이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어 졌습니다.
희생이 없이는 단절이 회복되어 하나될 수 없었음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므로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듯이,
이제 우리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고 하나되게 하는 희생의 제물이 되게 하소서.
원수의 관계를 하나됨의 관계로 바꾸는 일을 하게 하소서.
단절의 관계를 연합의 관계로 변화시키는 일을 하게 하소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요14:6)"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방법이 우리가 하나되는 방법일 뿐,
다른 방법은 그리스도인의 방법이 아님을 고백하게 하소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모든 일터에서
하나됨을 이루기 위해서는 희생이 요구되는 것을 아오니,
우리가 그리스도인답게 기꺼이 하나됨의 대가를 지불하는 용기를 주소서.

화목의 제물이 되어 희생하심으로 우리들의 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