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9월 12일, 수 ) -
하루의 시간 속에도 세밀하게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신 손길을 체험하며
넘치는 감사와 찬양을 주께 드리나이다.
우리가 때때로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의 생각으로 기준을 삼거나
사람의 뜻대로 판단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고루 평안을 누리게 되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이 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지만,
우리는 내 욕심대로 이루어 주시기만을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바라옵기는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닮게 하소서.
주님께서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듯이
우리도 나밖에 모르는 편협된 마음에서 벗어나 모든 이들이
고루 평안을 누리게 되도록 기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서도 내 욕심만을 앞세우는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또한 진정 하나님의 뜻은 연약한 자를 더 사랑하심으로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는 내가 남긴 만큼의 대가를 받는 것이 평등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많이 남기든, 적게 남기든 모든 자녀들에게
고루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는 분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람의 생각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주님의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9월12일,수)
2001.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