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믿음을 본받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9월 27일, 목 ) -
사랑하는 자녀들의 삶을 늘 평안하게 인도하시는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며
우리의 모든 삶을 드려 헌신하오니 영광 받으소서.
예수님은 눈을 뜨기 원하여 소리치던 소경의 믿음을 보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눅18:42)"고 칭찬하셨습니다.
문둥병에서 깨끗함을 받은 열사람 중에 오직 한사람,
감사하기 위해 찾아왔던 사마리아 사람에게도(눅17:19) 주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 이 아침에 자신을 구원할 만큼 큰 믿음을 배우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올라 계신 동안 산아래에 남았던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려고 애쓰다가 실패했던 것처럼,
혹시 우리의 믿음도 겉모양만 남은 빈껍데기의 신앙은 아닌지
먼저 조심스럽게 돌이켜보며 회개하는 이 아침이 되게 하소서.
원하옵기는 자신을 구원할 만큼 큰 믿음은 못될지언정
베드로처럼 배신하는 믿음은 결코 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초대교회 신도들이 죽음을 목전에 둔 극한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신앙을 고백하며 기쁨으로 순교했던 것을 기억하며,
비록 현실이 어둡고 힘들지라도 그 뒤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바라보는 확고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마음으로 고난을 이겨낼 뿐 아니라
크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동참하게 하소서.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초대교회 믿음을 본받게 하소서(9월27일,목)
200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