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주님께 순종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9월 28일, 금 ) -

들판에 넘실대는 황금물결과 과일들을 바라보면서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오묘하신 섭리에
감격과 감사의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 참 놀라운 진리를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죄와 사망에서 구원을 얻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총이오니
나의 공로나 행위로 난 것이 아님을 결코 잊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베드로의 믿음의 터 위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져
초대교회 믿음의 공동체를 이룰 수가 있었고,
바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하나님의 백성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했기에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주님의 복음이 다다를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도
주님의 명령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바울사도는 자신을 가리켜 ''주의 종, 노예''라고 했습니다.
오직 주인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일하는 노예들처럼
우리도 오직 주님만을 위해 일하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고 한 고백이 바로 나의 고백이 되어
일평생 온전히 주님 앞에 드려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