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섬김의 삶을 따르게 하소서(10월29일,월)
2001.10.29

섬김의 삶을 뒤따르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0월 29일, 월 ) -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창조주의 원하시는 뜻을 이루기 위해
열심을 다해 일하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새 생명을 얻어 이처럼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된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 아버지의 깊고 넓으신 은총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하옵기는, 주의 자녀들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총을
항상 기억하며 감사할 뿐 아니라 그 사랑을 나누며 봉사하므로,
죄인을 들어 자녀 삼아주신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20:28)"고 하시며 섬기는 일꾼으로서의 본을 보여 주셨고,
초대교회 사도들도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고 말씀하시며 서로 섬겼듯이,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잘 활용하여 섬기는 ''선한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재능과 재물이 다 주의 것이니 결코 내 것이라 고집하지 않고
오직 관리를 맡은 청지기답게 열심히 일하므로 많은 것을 남겨서
이전의 내 모습과 같은 처지의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먼저 십자가를 지심으로 진정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고
처음 이 땅에 주님의 복음이 전파된 이후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섬김의 삶을 오늘에 이어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바른 섬김의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