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참된 일꾼으로 살게 하소서(11월 8일,목)
2001.11.07

참된 일꾼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1월 8일, 목 ) -

사랑의 하나님, 무능하고 게으른 우리를 부르셔서
유능하고 민첩한 하늘나라의 일꾼으로 거듭나게 하신
귀한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테러에 대한 보복전쟁으로 전 세계가 술렁거리고
세계경제가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 가는 이 때,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택함받은 주의 자녀 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이 아침이 되게 하
소서.
이와 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가 참된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펼쳐가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의 종들이 되
게 하소서.

모두가 힘들고 어렵다고 포기하고 돌아설지라도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 맞서 싸우게 하시고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낙심하고 좌절한 심령들을 향하

새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전파자가 되게 하소서.
잘못되고 썩은 부분을 깨끗하게 정화시킬 수 있는 신실함과
구부러지고 왜곡된 일들을 반듯하게 바로잡는 정의감을 갖
게 하소서.

제자들을 향하여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 주소서 하
라.
(마 9:37)"고 하시며 안타까워하셨던 예수님의 음성을 듣
게 하소서.
말세지말을 당하여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일꾼이 적
은 이 때,
우리를 향해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과감하게 일어나
내게 주신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
소서.

새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
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