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구원받은 삶을 보이게 하소서(11월10일,토)
2001.11.09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1월 10일, 토 ) -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을 구원하셔서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하루도 잊지않고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던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것을 보시고
얼마나 마음아파 하셨을까 생각하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하나님 앞에서 감히 고개조차 들 수 없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희생양으로 보내주심으로
우리에게까지 이어졌던 모든 죄의 근원을 완전히 소멸하여 주시고
구원을 얻게 해 주신 것을 믿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직 값없이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항상 기억하며
주신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때로 잘못된 길에 들어서게 될지라도 십자가의 주님을 생각하며
돌이켜 주님 앞으로 나아갈 뿐 아니라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헌신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게 하소서.

세상 풍조와 유행에 민감하기보다는 예수님을 닮는 일에,
일신상의 명예와 권세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주님주시는 능력을 힘입어 주님의 말씀을 몸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결코 내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묵혀두는 어리석음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여 주소서.

몸으로 구원을 이루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