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1월 13일, 화 ) -
놀라운 사랑으로 날마다 우리를 감싸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크신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돌려 드리나이다.
우리가 ''죄의 종''이 되어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며
내 마음대로 살았던 지난날들을 돌이켜 봅니다.
얼핏 생각하면 자유롭게, 세상이 모두 내 것인 양 살아왔지만
사실은 자신을 전혀 돌보지도 않고 방치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자유''롭게 산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방종''하며 살아왔습니다.
주님, 이 아침에 우리의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아 주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자유''와 내 멋대로 하는 ''방종''을
바로 구분할 줄 아는 지혜와 능력을 가지게 하소서.
또한 ''참 자유''를 얻은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이
''정의의 종''임을 깨달아 다시는 죄의 종이 되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지키시며 보호하여 주시는 주님 은혜 안에서만 살아가게 하소서.
먼저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내 삶을 온전히 이끌어 가므로 주인님의 눈으로 보시기에
충실한 종으로서 합당한 생활을 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의롭고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셨듯이
우리도 이웃들과 세상에 대하여 정의로운 관계를 맺으며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시는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정의의 종'으로 살게 하소서(11월13일,화)
200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