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주께 맡기는 삶이 되게 하소서(11월20일,화)
2001.11.19

오직 주께 맡기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1월 20일, 화 ) -

신실한 마음으로 주님의 뒤를 따르는 백성들에게
하늘의 복을 내려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흡족하게 부어주시는 은혜를 흠뻑 받아 누리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존귀와 영광의 찬양을 돌려 드리나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때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모두 내 생각, 내 의지대로 되는 것으로 착각하며 지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그만 일을 당하게 되더라도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금새 느끼며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 이 아침에 우리에게 주님만을 확실히 의지하는 믿음을 내려 주소서.

어렵고 힘든 문제뿐만 아니라, 손쉽고 스스로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인생의 모든 문제까지도 오직 주님께 맡기는 삶이 되게 하소서.
모든 일을 내 생각, 내 뜻대로만 판단하고 진행하다가
어려움을 겪게 된 후에야 하나님 앞에 나아와 엎드리는 어리석음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도록 지혜로운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만이 내 삶의 주인이시며 주관자가 되심을 항상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주님, 일생을 통하여 오직 주님 뜻대로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주님 주신 말씀에만 순종해야 함을 결코 잊지않게 하소서.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황당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철저하게 주님만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될 때,
성경에 보여주신 위대한 일들이 바로 나에게도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날마다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며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