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는 믿음을 주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1월 27일, 화 ) -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몸이 움츠러드는 때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평안하게 지낼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영광의 찬양과 경배를 돌려 드리나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6:25)"고 말씀 하셨는데,
우리는 부끄럽게도 세상의 일로 염려하는 때가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적인 유혹에 매달려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이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심령을 불쌍히 여기사 세상의 집착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들의 꽃이나 짐승들까지도 다 살 수 있도록 준비해 두셨는데
음식이나 의복에 집착하여 바른 생각이나 생활을 하지 못하고
시간을 소비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도록 지혜를 허락하소서.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마6:26)"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쓸모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시고 지금까지 지키시며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온전히 맡기는 삶이 되게 하소서.
염려하는 것이 육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해로울 뿐 아니라
염려한다고 해서 조금도 달라질 수 없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의 염려와 근심과 걱정은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맡기고
감사와 기쁨으로 찬송하며 참 평강의 삶이 되도록 힘쓰게 하소서.
주께서 반드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하며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11월27일,화)
200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