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빛으로 오신 주님을 전하라(12월6일,목)
2001.12.03

빛으로 오신 주님을 전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2월 6일, 목 ) -

옷 속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온 몸을 얼어붙게 하는
추운 계절이 되었지만 우리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인 줄로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받아 주시고 풍성한 은혜와 하늘의 복을 넘치도록 채워 주소서.
주님은 우리에게 밝은 빛으로 오셔서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비춰주시며
우리의 모든 생활을 밝고 깨끗하게 이끌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그러하시듯이 우리도 빛 가운데서 살아가므로
우리의 모든 생활이 아름답고 소중한 빛으로 나타나게 인도하소서.

우리가 스스로 빛을 낼 수는 없지만 주께서 비춰주시는 밝은 빛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갈고 닦아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주님의 사랑을 그대로 반사하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또한 빛이 치료를 할 뿐 아니라 몸의 더러운 균을 소독하기도 하는 것처럼
우리도 주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의 비뚤어지고 잘못된 사탄의 역사를
바로잡고 치료할 뿐 아니라 세상을 좀먹는 나쁜 균들을 소독하게 하소서.

참 빛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5:14)"
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진실로 빛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어두운 곳에는 밝게 하고 차가운 곳에는 따뜻하게 하며
구부러진 것은 곧게 펴고 떨어진 것은 사랑의 열기로 붙이게 하소서.
내게 빛을 비춰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셨듯이
우리도 값없이 모든 것을 내어 주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참 빛이요 소망이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