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게 하소서(12월19일,수)
2001.12.18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2월 19일, 수 ) -

주님의 크고 고마우신 사랑을 날마다 생활속에서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여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메시야를 보내 주시겠다는 약속을 굳게 믿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렸듯이,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을 맞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소서.
세상이 비록 어둡고 험하지만 오히려 세파를 이겨나가는 소망으로 삼아
현실의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하므로 날마다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신실한 주의 자녀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주님의 오심을 선포했던 세례요한은 주님보다 앞서 와서
경건한 나실인의 모습으로 금욕적인 생활을 하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라."며 주님의 오심을 선포했습니다.
그의 전하는 말씀을 듣고 죄를 회개하며 나아오는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세례를 베풀어주며 그리스도께서 오실 길을 열어 갔습니다.

우리도 주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주의 자녀로서
경건하고 신실한 삶으로 주님의 오심을 몸으로 증거하게 하소서.
준비하고 기다리는 삶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신앙의 삶인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 오실 그날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설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몸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 땅에 가신 모습대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