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주님, 우리와 함께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2월 27일, 목 ) -
참 하나님께서 참 사람으로 오신 귀한 성탄을 보내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엄청난 희생까지도 아끼지 않으신
아버지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립
니다.
아기 예수께서 오셨을 때 이스라엘은 로마의 오랜 압정으
로 피폐되어
대부분의 백성들이 자포자기하며 믿음도 소망도 없이 살아
가고 있었지만,
그런 중에도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이 임하길 소원하며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애타게 부르짖는 이들이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메시야가 오실 것을 분명히 믿고 기도하던 이들의 믿음을
본받게 하소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이 빚어내는 참담한 일들을
바라보며
또한 매일의 뉴스를 장식하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들을 마주
하면서,
오늘 우리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싸매주실 주님을 애타게 기
다립니다.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셨던 주님,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
를 들어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셔서 이 땅에 참 평화와 기쁨이 넘치도록 역
사하여 주소서.
이스라엘의 위로자로 오신 주님, 오늘 우리에게도 위로를
내려 주소서.
메시야의 오심을 믿고 소망가운데 주의 성전을 지키던 시므
온에게
결례의 날에 성전을 찾았던 아기 예수를 만나는 큰 축복을
허락하셨듯이,
우리가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중보하며 기도하는 간구를 들
으시고
우리의 살아가는 날 동안 구원의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내려주소서.
우리의 위로와 소망이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위로의 주님 우리와 함께 하소서(12월27일,목)
200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