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복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1월2일,수)
2001.12.31

복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월 2일, 수 ) -

새해가 새 삶의 시작이 되도록 인도하시며 섭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오니
처음 마음이 끝날까지 변치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해 주소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복의 근원이 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1)"고
명령하신 것은 먼저 순종하고 포기할 것은 원하시는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새해를 맞아 먼저 우리의 생각과 정욕을 완전히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소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말씀에 근거하여 생활하게 하소서.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과학의 발달로 생활은 보다 편리해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스스로를 삼가며 주님의 뜻을 깊이 사모하게 하소서.
주께서 원하실 때는 언제라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된 종이 되게 하소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 것은 나만이 아니라 나로 인하여
자손과 이웃에게 복이 넘치게 하시려는 섭리가 계심을 깨닫게 하소서.
내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게 되므로 모두가 함께
하늘의 복을 받아 누리게 되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체험을 하게 하소서.
처음 세운 계획이 끝까지 변치 않고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하늘의 복이 풍성하도록 도우시는
은혜로우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