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게 하소서(4월21일,주일)
2002.04.19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게 하소서
- 아침의 기원 ( 4월 21일, 주일 ) -

겉으로 드러나는 우리들의 행동뿐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추어진 생각에 이르기까지
사랑하는 자녀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아름다운 주님의 날을 축복하여 주시고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 앞에 산제사 드리는 거룩한 날이 되게 하소서.

지난 한주간 동안도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셨지만,
세상 온갖 유혹과 맞서 싸우느라 지치고 상한 심령으로 주께 나왔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참 평안과 안식을 얻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잔잔한 시내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소서.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를 통하여 참 안식과 쉼을 얻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 배우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과 진리를 통하여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의 마음을 배워
어떤 상황에 처할지라도 오직 주님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 가게 하소서.

또한 주님 주시는 영의 양식으로 새로워질 뿐 아니라 더욱 강건해져서
"내 멍에를 메라."고 하신 말씀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하게 하소서.
교회안에서 열심으로 봉사할 뿐 아니라 세상에 나아가 사랑을 실천하되
멍에를 메는 심정으로 겸손히 인내하며 끝까지 충성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신앙의 바른 길을 제시하여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