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앞에 드려진 삶이 되게 하소서
- 아침의 기원 ( 4월 28일, 주일 ) -
언제나 은혜가운데 따뜻하게 품어주시며 감싸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시시때때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거할 처소와 일할 터전을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을 매일매일 풍성하게 받아 누리면서도
여전히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해 드리고,
내 생각과 내 판단을 앞세워 왔음을 주님 앞에 솔직히 털어놓고 회개하며
주님의 긍휼을 간구하오니 이 아침 우리에게 크신 은총을 베풀어주소서.
사람이나 물질이 평안을 주지 못하고 권력이나 배경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지 못하는 것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사모하게 하소서.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는 이들이 아직 많은데 정치적으로는 혼란이 가중되고
사회적으로도 성적 타락과 함께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사고로 고통받으며 안타까워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총만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1)"하신 시편 기자의 고백이 바로 저희들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려 기도하므로 응답받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날, 온전히 주님 앞에 드려진 삶을 통하여 새 힘과 능력을 회복하여
세상에 나아갈 때에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승리하게 하소서.
우리가 약할 때 강한 힘이 되시며 도움의 손길을 펼쳐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주님 앞에 드려진 삶이 되게 하소서(4월28일,주일)
200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