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소유한 믿음이 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5월 6일, 월 ) -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므로 가정의 평화를 이루고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초석이 되게 하소서.
사람이 나이가 들면 욕심이나 미련과 함께 고민과 근심도 늘기 마련인데
세상적인 것에 연연하여 하늘의 소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천사의 도움을 받아 산으로 피하게 된 롯의 아내가 두고 온 것들이 아쉬워
뒤를 돌아다본 순간 소금기둥으로 변했던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
오직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주께 맡기라"는 말씀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님을 찾아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던 청년이
"가진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라"는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돌아갔듯이, 재물 때문에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늘 기도하게 하소서.
세월이 만든 짐에 눌려 구원의 은혜를 잃어버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자비하신 주님, 우리들이 이러한 어리석음에 빠져들지 않기 위하여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이 흐를수록 처음 사랑을 잃지 않게 하소서.
처음 사랑을 간직할 뿐 아니라, 오히려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며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간직하게 하소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어린아이를 사랑하셔서 늘 가까이 하셨던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천국을 소유한 믿음이 되게 하소서(5월6일,월)
200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