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6월3일,월)
2002.06.03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6월 3일, 월 ) -

주님 주시는 은혜와 사랑으로 새로운 한 주간을 맞아
기쁨과 감사로 드리는 찬양과 영광을 받아주시고
오늘도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바로 알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것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내 뜻과 내 생각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는 또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외면하는 불완전한 사랑이 되거나,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소홀히 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희생으로 이 두가지의 사랑을 완성하셨듯이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우리도 나를 버림으로 사랑을 이루게 하소서.

예수님은 특별히 주린 자, 목마른 자, 나그네된 자, 헐벗은 자, 병든 자,
갇힌 자를 돌보아 준 것이 곧 주님을 돌보아 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을 외면하고 박대한 것이 주님을 박대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나와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고 돌아보게 하소서.

십자가 위에서 참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