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을 바로 믿고 고백하게 하소서(6월23일,주일)
2002.06.21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고백하게 하소서
- 아침의 기원 ( 6월 23일, 주일 ) -

사랑하는 자녀들을 언제나 눈동자와 같이 보살펴주시며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 주님 품안에 품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베푸시는 풍성한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드리나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것임을 알면서도
아무 두려움 없이 마음 편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아무리 강하고 무서운 사탄의 유혹과 시험이 우리에게 닥쳐올지라도
주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실 것을 확신하게 하소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신 후에 특별히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49:15)고
단호하게 약속해 주신 말씀만을 의지하며 신뢰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굳게 믿고 아버지로 고백하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고 그렇게 부르며 굳게 믿을 때
하나님은 우리들을 자녀로서 양육하며 지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주님과 기도로 교통하며 우리의 필요를 간구하므로
'구하라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하나님께 놀라운 은총을 받게 하시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환난 날에 승리하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날, 아버지께 예배드림으로 더욱 가까워지게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