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6월25일,화)
2002.06.24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6월 25일, 화 ) -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동족상잔의 포화로 진동하고
한 민족이 서로의 가슴에 총부리를 들이대던 쓰라린 아픔을 간직한 이 날,
아직도 갈라져 있는 조국의 현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총을 간절히 사모하는 심정으로 기도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 복된 소식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과 섭리인 줄로 믿고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임 임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러나게 되었고,
가난한 자에게는 천국을, 마음이 상한 자에게는 치료를, 포로된 자에게는
자유를, 갇힌 자에게는 해방을, 슬픈 자에게는 위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 선포된 말씀을 땅끝까지 전달할 사명을 맡게 되었으니
지혜와 능력을 다하여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 대해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사61:3)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 우리가 생명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우리가 전하는 복음으로 가난한 자가 천국을, 마음이 상한 자가 치유를,
포로된 자가 자유를, 갇힌 자가 해방을, 슬픈 자가 위로를 얻게 하소서.
또한 우리가 전하는 복음으로 여호와의 영광을 크게 드러낼 뿐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이 되게 하소서.
발걸음마다 구원의 소식, 평화의 소식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되게 하소서.

자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