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7월 8일, 월 ) -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오늘도 흠뻑 받아 누리며 사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드리는 찬양과 영광을 기뻐받아 주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 아버지의 뜻대로만 살도록 원하시지만
우리는 그 기대에 너무 멀리 떠나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스로 주의 자녀라고 말하면서도 우리의 삶은 주님과 멀리 떨어져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게 되면 심하게 탓하면서도
우리는 아무런 거리낌없이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주님, 주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이
깨끗이 용서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머리로만 믿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실제로 체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입으로만 주의 자녀가 아니라, 생활로 주의 자녀임을 증명하게 하소서.
교회에서와 사회에서의 삶이 다른 사람이 되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언제나 맑고 밝은 표정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게 하시고
품위있고 절제된 대화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게 하소서.
단정하고 깔끔한 용모로 내 몸에서 주님의 정결함을 드러낼 뿐 아니라
사랑과 봉사의 행동으로 생활속에서 예수의 삶을 증거하게 하소서.
온전히 주님께 드려진 삶을 통해 주님의 자녀다운 모습이 보여지게 하소서.
나의 주인이 되시며 언제나 바른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주님의 뜻을 따라살게 하소서(7월8일,월)
200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