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7월 9일, 화 ) -
태풍의 위협 가운데서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
오늘도 새 날을 맞아 주님의 인도하시는 은총가운데 살아가는
아버지의 자녀들이 되도록 눈동자와 같이 살펴 주시기를 원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백성들이 다시금 세상 유혹에 물들고
죄 가운데로 빠져 들어가는 것을 보시며 참으로 안타까워하시며
속히 죄의 길에서 돌이켜 주님 앞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시고 계시지만,
조금만 틈이 생기면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죄악의 마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의 나약한 심령을 용서하여 주소서.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아직도 자기 중심적이고
거짓과 불의로 가득 덮여있는 죄인임을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오직 주의 자비하신 손길로 우리를 건져 주시기만을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벗어나 죄의 길로 갈 때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우리를 찾아 구원하시는 아버지께 온전히 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우리가 잘나서도, 대단해서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베풀어주시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절망과 슬픔에 잠겨 있는 이들에게까지 찾아오셔서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오직 주님 안에서만 살게 하소서.
언제나 우리를 품으시고 안식과 평안을 주시는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도록 날마다 일깨워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7월9일,화)
200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