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7월31일,수)
2002.07.30

주님 안에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7월 31일, 수 ) -

무더운 날씨 가운데도 시간은 어김없이 빠르게 흘러
벌써 7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지만, 언제나 조금도 변함없이
우리를 살피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이 아무리 율법을 잘 지키고 선한 일을 행한다 할지라도
사람의 공로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울 수 없음을 잘 압니다.
주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은총에
모든 것을 맡길 때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됨을 분명히 믿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새롭고 완전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바울 사도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던 경험에 대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고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만난 분명한 경험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총에 내 모든 것을 맡기는 삶이 되게 하소서.

탐욕과 오만으로 물들었던 옛 존재와 율법에 따라 살아왔던 옛 자아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온전히 헌신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지금 내가 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임을
몸으로 고백하며 생활 가운데 주님의 모습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지금도 내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