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다시 오실 그 날을 준비하게 하소서(8월1일,목)
2002.07.31

다시 오실 그 날을 준비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8월 1일, 목) -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주시는 평안과 기쁨가운데 날마다 새 힘을 얻어
아버지를 찬양하도록 인도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드리나이다.

할 일 많은 이 때에 우리를 부르시고 맡겨주신 청지기의 귀한 사명을
정성을 다하여 감당하기를 원하시는 주님, 8월의 첫 날을 맞아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로 주님 앞에 새롭게 다짐합니다.
너무도 부족하고 게으른 종이지만, 주님의 사랑을 사모하며 간구하오니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고 우리의 게으름을 재촉하여 주소서.

이 아침에,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았던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결국에는 썩어 없어져버릴 것을 얻고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한 것은 아닌지
깊이 돌이켜 살펴보는 진지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하여 주소서.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생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의 날을 준비하게 하소서.

주님, 비록 지금은 고되고 힘들지라도 장차 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축복의 열매들을 거두게 될 그 날을 사모하며 씨 뿌리고 땀 흘리게 하소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3:11)"고 하신 말씀따라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게 하소서.
새 달을 맞이하며 새롭게 마음을 추스르고 다짐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삶의 의미를 날마다 새롭게 깨닫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