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온전히 거룩한 주님의 날이 되게 하소서(9월15일,주일)
2002.09.13

온전히 거룩한 주님의 날이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9월 15일, 주일 ) -

사랑하는 자녀들을 따뜻한 주님 품안에 품어 주시고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씩 차가워지는 기온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게 하는 이 계절에
빠르게 흐르는 세월 속에서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주께서 허락하신 안식의 날, 평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지나온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합당하게 살았는지를 깊이 점검하며
부족하고 잘못된 일들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이 아침이 되게 하소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얼마나 잘 감당하고 있는지,
내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는 잘 활용하여 남기고 있는지를 살피게 하소서.
내게 주신 달란트는 땅에 묻어두고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지내면서
항상 하나님 앞에 손만 벌리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 아니었는지
진지한 마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주님의 날이 되게 하여 주소서.

또한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에 대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므로
엿새동안 열심히 일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게 될 뿐 아니라,
주님의 날에는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기쁨의 삶이 되게 하소서.
자비하신 주님, 오늘 우리가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림으로
주님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새로운 한주간을 힘차게 살아가게 하소서.

안식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